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리뷰 1탄 – 도서관 편

배그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4번째 공간, ‘쿠킹 라이브러리’가 도산공원 뒤편에 문을 열었다. 층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는 이 곳의 첫 번째 리뷰를 공개한다.


카페와 오픈 키친, 쇼핑이 가능한 1층엔 맛있는 자극들로 가득하다. 향긋한 빵과 음식 냄새로 전체 공간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일깨워주는 1층 베이커리(Bakery)와 델리(Deli)에서는 여러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으며, 1층과 지하 1층에 위치한 오픈 키친(Open Kitchen)에서는 빵과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2층과 3층엔 푸드를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과도 같은, ‘요리’에 대한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이 있다. 세계적인 쿡북 어워즈 컬렉션, 유명 셰프의 저서와 같은 전문 서적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레시피 책까지 요리 꿈나무와 전문가들을 위한 약 1만 여권의 책들이 즐비하다. 서가 중앙에 ‘집속의 집’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인그리디언츠 하우스(Ingredients House)’는 190여 종에 이르는 향신료와 허브, 소금, 오일을 체험하며 음식에 대한 판타지와 오감을 일깨워준다.

현대카드는 쿠킹을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 창의적 활동”으로 정의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레시피 이상의 지적 경험을 선사하는 서적들을 보유 대상으로 삼았다. 이 곳에 비치된 약 1만 여권의 책들은 크게 ‘지역(Regions)’과 ‘식재료(Ingredients)’, ‘조리방법(Techniques)’을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홈쿠킹’과 ‘스페셜 다이어트’, ‘드링크&베이킹’ 등은 별도의 특별 섹션으로 마련되어 있다.

[위치]
서울시 압구정로 46길 46 (강남구 신사동 645-22)

[이용 안내]
이용시간: 화~토 12시~21시 / 일, 공휴일 12시~18시 / 월요일, 설, 추석연휴 휴관
입장: 현대카드 회원 및 동반 2인 무료 입장 (단, 만 19세 이상, 월 8회 한정)

에디터
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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