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아티스트 제임스 메리

공서연

90년대에 배우로 데뷔해 작곡가와 가수를 겸하며 뮤지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아이슬란드 아티스트 뷔요크(Bjork). 그녀는 독특한 음악 세계 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의 초상이라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녀의 스타일 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가면’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자수 아티스트 제임스 메리(James Merry)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이키, 엄브로, 필라 등 90년대 유스 컬처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로고에 꽃과 버섯 등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자수를 더한다. 뉴욕에 거주하며 고향인 아이슬란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작업은 SNS 상에서 유명세를 얻었고, 최근에는 온라인 셀렉트샵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와 협업하기도 했다.

 

오프닝 세레모니가 그와의 협업 소식을 전하며 공개한 재미있는 이벤트. 추억이 깃든 옷을 찍어 @OpeningCeremony 와 #SportiCulture 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사진 속 그 옷에 그가 직접 자수를 새겨준다고. 이벤트는 아직 진행 중이니 참가해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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