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티셔츠 & 로우 라이즈 진
청바지에 흰 티셔츠, 패션계에서 이보다 더 완벽한 기본값은 없죠. 유행을 전혀 타지 않는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이면서 동시에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가장 트렌디해 보일 수 있는 조합이니까요. 보기에는 편안하지만 스타일링이 심플한 만큼 체형과 본연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나, 막상 입으려면 신경 쓰이는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 여름에는 그 익숙한 화이트 톱들 중에서도 베이비 티셔츠와 로우 라이즈 청바지가 눈에 많이 띄고 있어요.

문자 그대로 아기 옷처럼 작고 타이트한 베이비 티셔츠는 어깨선과 팔을 딱 맞게 감싸주어 상체를 아담하고 탄탄해 보이게 만들어주는데, 허리와 골반 라인이 드러나는 로우 라이즈와 함께 입으면 단숨에 과감하고 힙한 무드로 완성됩니다. 2000년대 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패리스 힐튼이 선보였던 Y2K 감성이 탑재되는 거죠!



타이트한 베이비 티셔츠에는 매치할 로우 라이즈 진은 스트레이트 핏과 같이 여유 있는 핏을 골라야 훨씬 날씬하고 쿨해 보여요. 신축성이 적은 논스트레치 데님일수록 골반과 힙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데,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더 크게 입어야 살이 눌리지 않고 예쁜 보디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어요. 로우 라이즈는 시작점이 낮기 때문에 다리가 짧아 보이지 않으려면 발등을 충분히 덮는 길이를 선택하는 게 좋고, 자연스럽게 빛바랜 듯한 워시드 데님일수록 Y2K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청바지와 흰 티셔츠,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이 룩을 보다 더 매력적으로 소화하려면 한 끗 차이를 놓치지 마세요. 어깨에 예쁘게 맞는 흰색 베이비 티셔츠 한 장과 골반에 툭 걸쳐 입는 로우 라이즈 데님 팬츠, 두 아이템만 있으면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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