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유행 예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포워드 펌’

박채린

요즘 웨이브는 컬을 안으로 마는 것이 핵심이에요.

컬의 방향을 얼굴 안쪽으로 말아 넣어 연출하는 ‘포워드 펌’이 새로운 헤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발을 바깥쪽으로 말아 볼륨을 강조하던 기존 웨이브 스타일과 달리, 포워드 펌은 광대나 턱선을 자연스럽게 감싸 주어 얼굴형을 작고 갸름해 보이게 만들죠.

@roses_are_rosie

아파트(APT.) 뮤직비디오 속 뽀글뽀글한 젤리 컬로 화제를 모았던 로제가 최근 푹 빠진 웨이브 스타일링이 바로 포워드 펌입니다. 최근 생로랑의 2026 F/W 패션쇼에 참석했을 때도, 지난달 생일을 맞아 공개한 사진에서도 이 헤어스타일을 선택했죠. 턱선에 맞춰 탱글한 포워드 컬을 더해 모발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인데요. 세련되면서도 로맨틱한 로제의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졌죠.

@jennierubyjane
@marcellasne_

웨이브 헤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컬의 굵기입니다. 같은 웨이브라도 컬의 크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죠. 컬을 크고 굵게 넣으면 한층 페미닌하고 우아한 무드가 강조되고, 컬을 잘게 넣으면 보다 영하고 걸리시한 인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포워드 펌 스타일을 연출할 때도 마찬가지죠. 이때 제니처럼 결을 정리해 전체 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하면 스타일링이 한층 깔끔해 보이면서도 웨이브 특유의 묵직한 볼륨감이 살아납니다. 반대로 손나은처럼 컬의 결을 살짝 흩어지듯 풀어 연출하면 보다 가볍고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죠.

@taeyeon_ss

태연처럼 사랑스러운 깻잎머리에도 포워드 펌을 활용해 보세요. 6:4 혹은 7:3처럼 가르마를 깊게 타고 웨이브를 안쪽으로 말아주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살아납니다. 이때 짧은 잔머리를 활용해 포인트를 더해도 좋습니다. 이마 주변의 잔머리를 빼낸 뒤 오일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해 트위티 뱅을 만들어 주면 헤어 라인을 정리하기에도 효과적이죠.

@kiiikiii.official

C컬 웨이브를 넣을 때도 포워드 펌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S컬 웨이브와 달리 컬이 한 번만 안쪽으로 말리며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층이 있는 헤어라면 컬을 믹스해 연출해도 좋습니다. 짧은 사이드 헤어에는 C컬을 넣어 얼굴선을 정돈하고, 길이가 남는 뒷머리에는 S컬 웨이브를 더하는 거죠. 이때 컬의 방향은 모두 안쪽으로 통일해 주는 것이 포인트!

@reinyourheart

키치한 갸루 걸로 변신한 아이브 레이도 포워드 웨이브를 활용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양갈래로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에 컬을 얼굴 안쪽으로 말아줬는데요. 머리를 나선형으로 돌돌 말아 올린 이른바 소라빵 헤어 역시 포워드 웨이브를 만들어 주는 게 기본! 봉 고데기를 사용해 모발을 안으로 말아가며 형태를 잡아 주고 스프레이를 뿌려 모양을 고정해 주면 소라빵 특유의 동글동글한 실루엣을 또렷하게 살릴 수 있어요.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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