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나도 티 안 나는 티셔츠 컬러 가이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걸 막을 수 없는 계절이 코앞에 왔습니다. 특히 티셔츠처럼 밀착되는 옷을 입은 날은, 몸에 땀이 배면 곧바로 눈에 띄기 마련이죠. 민망한 순간들을 직면하고 싶지 않다면, 애초에 ‘땀이 나도 티가 덜 나는 컬러’를 고르는 게 현실적인 해답! 여름에 안전하게 입기 좋은 컬러 티셔츠, 추천드립니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안전한 컬러는 역시 화이트입니다. 햇빛을 반사하는 특성상 덜 더워 보이기도 하고, 땀이 배도 티가 덜 나거든요. 베이식한 기본 티셔츠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고, 아주 넉넉한 사이즈의 오버 핏 티셔츠에 시선을 잡아 줄 화사한 컬러의 하의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블랙 역시 현명한 선택입니다. 땀이 나도 눈에 띄지 않으니까요. 단, 소재에 따라 열을 더 머금을 수 있으니, 너무 두껍거나 답답해 보이는 원단은 피해주세요. 유쾌한 그래픽이 들어가거나 핏이 타이트하지 않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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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은 차례는 원색계열. 옐로우, 레드처럼 강도가 확실한 컬러는 더위에도 컬러 자체의 존재감에 묻혀 잘 보이지 않아요. 옐로 티셔츠와 스키니한 핏의 레더 진을 매치한 것처럼, 채도 높은 색이 오히려 전반적인 스타일을 경쾌하게 만들어줄 수 있죠. 앞서 말했 듯, 그래픽이나 레터링이 있는 경우라면 시선이 분산되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짙은 녹색 계열의 티셔츠도 땀 자국을 자연스럽게 덮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카무플라주 같은 톤온톤 패턴은 얼룩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은근슬쩍 가려주기 좋죠. 셔츠처럼 아우터로 활용해도 좋고, 단독으로 입을 때는 연청이나 블랙 미니스커트 같은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보세요.


사실상 그레이는 여름철 가장 취약한 컬러입니다. 땀 조금이라도 묻어나면 무조건 티가 나거든요. 그럼에도 이 컬러가 주는 무드를 쉽사리 포기할 수 없다면, ‘워싱 디테일’, ‘굵직한 레터링 또는 그래픽 ’, ‘스트라이프 패턴’처럼 시선이 컬러 전체에 분산되도록 유도하면 어느 정도 중화할 수 있어요. 무지 티셔츠는 부담스럽더라도 디테일이 들어간 톤이라면 훨씬 입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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