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재미 확실한 미디 스커트를 골라야 합니다
미디 스커트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트렌드가 이어지는 만큼 디자인 역시 다채롭게 진화하는 중이죠. 전성기를 제대로 맞은 미디 스커트의 화려한 변신에 주목해 보세요!

깔끔하고 심플한 아이템은 스타일링이 쉽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단조로운 만큼 임팩트를 남기기가 힘들다는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런웨이에는 한층 임팩트 있는 디자인의 미디 스커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카모플라주 패턴 위에 번쩍이는 시퀸 소재를 더하고, 마치 두 개의 스커트를 겹쳐 입은 듯 두 가지 소재를 섞은 디자인까지 등장했죠. 소재와 디테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미디 스커트의 변신은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전성기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 화려한 미디 스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노잼’ 상의까지 재밌어 보이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후드 집업처럼 정반대 무드의 아이템을 매치했을 때 오히려 더 멋스럽게 느껴지고요. 그 중에서도 크고 작은 꽃무늬를 수놓은 플로럴 미디 스커트는 화려한 스커트가 아직 낯선 입문자에게 제격입니다. 존재감은 충분하지만 의외로 스타일링 난도가 높지 않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갖추고 있죠.

마치 미술 작품이 그려진 듯한 프린트 스커트를 입은 알렉사 청. 큼직한 프린트가 스커트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는 만큼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죠. 알렉사 청은 여기에 푸른빛이 감도는 스커트의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올리브 톤 상의를 매치했습니다. 프린트 자체의 존재감이 확실한 만큼 컬러의 결만 맞춰주는 정도가 세련된 연출의 비법이죠.

미니멀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네온 컬러 스커트입니다. 프린트나 시퀸처럼 디테일 자체가 강한 디자인이 아니라 컬러로만 포인트를 주는 만큼 의외로 도전 부담도 크지 않죠. 이런 스커트에는 무채색 상의만 한 선택이 없고요. 다가오는 여름에는 루즈한 그레이 티셔츠처럼 힘을 뺀 아이템으로 담백하게 풀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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