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반팔이 아닌 긴팔을?
더운 여름에도 사계절 에센셜 셔츠는 늘 유용한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셔츠의 자리를 대신할 옷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면 소재의 긴팔 티셔츠입니다. 각진 셔츠보다 좀 더 편안한 무드를 낼 수 있고 얇은 소재를 고르거나 크롭 티셔츠를 고르면 반팔 못지 않게 시원한데 강렬한 햇빛에 팔이 타는 것까지 막을 수 있죠.


화이트나 블랙 면 티셔츠, 이 평범한 티셔츠를 특별해 보이게 만든 건 마고 로비와 헤일리 비버였습니다. 둘은 루즈한 면 티셔츠에 각각 블랙 버뮤다 팬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넉넉한 티셔츠 핏이 캐주얼한 티셔츠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 패드에서도 속속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 또 다른 유행템인 버뮤다 팬츠와 매치하면 상하의 모두 느슨한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멋에 반하게 될 거에요. 슈즈와 백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르면 좋고요.

블라우스처럼 얇은 면 소재의 티셔츠에 테일러드 팬츠나 멋스러운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미팅자리까지도 커버 가능하죠. 화이트와 크림색 톤온톤으로 컬러를 얹히니 더운 여름 화사해 보이는 효과까지 주네요. 여기에 선글라스나 주얼리를 볼드한 디자인으로 하나 더해주면 전체적인 옷차림에 힘을 실을 수 있죠.

그래도 숨통이 트일 구멍이 필요하다면 소매가 아닌 허리의 길이가 짧아지는 건 어떨까요? 허리를 슬쩍 드러내면 루즈한 티셔츠 대비 허리가 더 잘록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죠. 이때 팬츠가 스키니한 핏보다는 와이드한 핏이어야 더 드라마틱하고요.

몸에 딱 붙는 슬림핏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거의 시스루처럼 소재가 얇은 티셔츠를 고르는 방법이 있죠. 하의까지 몸의 라인을 드러내는 스커트에 뮬까지 신으니 경쾌하면서도 담백한 썸머룩이 완성되는군요. 시원한 컬러 조합을 선택한 것도 좋고요.
최신기사
- 사진
- 각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