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우리밖에 못 입어요’ 자매가 멧 갈라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드레스

노경언

‘옷을 입은 몸’이란 이런 것!

멧 갈라의 여운이 쉽게 가시질 않는 요즘,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 자매의 독특한 드레스가 연일 화제입니다. 자매끼리 몰래 새끼손가락 걸어 약속이라도 한 걸까요? 서로 전혀 다른 디자이너의 코스튬을 선택했지만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었죠. 바로 거침없이 드러낸 니플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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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iejenner

올해 멧 갈라 드레스 코드는 “Fashion is Art”였죠. 옷을 입는 순간 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습니다. 아마 카일리 제너는 드레스 코드를 전해 듣는 순간 무릎을 탁 쳤을지도 몰라요. 평소에도 보디 실루엣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는 그녀였기에 누구보다 이 미션에 자신 있었을 테니까요. 그녀가 선택한 룩은 스키아파렐리의 커스텀 드레스였습니다. 이제 막 암홀에 두 팔을 넣기 직전 들킨 듯한 모습의 반나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드 코르셋이 그녀의 굴곡진 몸매를 감싸고 있죠. 꽤나 사실적으로 묘사된 니플과 배꼽 포인트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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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로서 동생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아우라를 뽐낸 켄달 제너. 그녀는 잭 포즌이 디자인한 갭 스튜디오의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승리의 여신상’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로 알려졌죠. 눈여겨볼 점은 바로 이 우아한 드레이핑이 모두 갭의 화이트 티셔츠로 만들어졌다는 것! 잭 포즌은 켄달의 드레스를 두고 “현대적이고 글래머러스한 방식으로 조각상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켄달 역시 가슴 한 쪽에 니플 포인트 브라톱을 매치해 그녀 방식대로 멧 갈라 드레스 코드를 해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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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오른 그녀들이지만 역시 피는 못 속이는 걸까요? 텔레파시가 통한 듯 비슷한 보디 디테일을 드러낸 그들의 드레스 선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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