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옷 잘 입는 여자들은 ‘여기’가 긴 플랫 슈즈를 신어요

진정아

제니, 조 크라비츠가 요즘 빠진 플랫슈즈

발레 슈즈의 인기는 사그라 들 줄 모르는군요. 최근 제니와 조 크라비츠, 스타일 좋은 이들의 ‘찐’ 사복에서도 연이어 포착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들이 선택하는 플랫 슈즈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발 등의 덮는 코가 일반적인 발레 슈즈에 비해 길다는 점이죠. 토 클레비지가 보이는 일반적인 플랫슈즈와 달리 발등의 반 이상을 온전하게 덮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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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제니. 폴로 스웻셔츠에 스트라이프 팬츠로 편안한 옷차림이었는데요. 이날 그녀가 선택한 슈즈는 피비 파일로의 블랙 발레슈즈. 일반적인 발레슈즈보다 앞 코가 긴 형태라 지나치게 여성스럽지 않고 모던한 뉘앙스까지 자아내는 슈즈죠.

이 슈즈가 제니의 최애템인 이유는 최근 여러 룩에서 포착되었기 때문인데요. 샤넬 쇼에 참석하기 위해 찾은 지난 3월 파리 사복은 물론이고, 얼마 전 LA에서 시미 헤이즈 자매와 만날 때도 이 슈즈를 선택했죠. 여유로운 핏의 뉴욕룩과는 달리 몸에 딱 붙고 허리를 드러내는 크롭톱, 로우 라이즈 팬츠로 완성한 ‘핫 걸’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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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스타일스와의 약혼설로 뜨거운 조 크라비츠 역시 모던한 플랫 슈즈의 매력에 빠졌는데요. 약혼 반지로 소문에 오르내리고 있는 화려한 스톤의 반지를 낀 날 역시 편안한 옷차림에 더 로우의 가죽 플랫 슈즈를 신었습니다. 루즈한 핏의 면 티셔츠와 여유로운 실루엣의 팬츠, 편안한 슈즈까지 ‘로우 키’ 스타일의 정석다운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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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크라비츠 역시 같은 슈즈를 신은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었는데요. 면 티셔츠에 데님 팬츠로 캐주얼하게 입은 날 역시 더 로우의 플랫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이처럼 앞 코가 긴 플랫 슈즈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두드러지지 않아 오히려 다양한 룩에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매일 신는 운동화가 지겨워졌을 때 대체하기 좋은 옵션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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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뉴욕에서 포착된 다코타 존슨의 선택도 플랫 슈즈입니다. 조 크라비츠와 같은 더 로우 제품인데 벨벳에 리본이 달린 디자인이었죠. 재킷과 이너가 빨강과 파랑으로 튀는 색이지만 팬츠와 슈즈를 블랙으로 통일해 밸런스를 맞춘 점 역시 눈에 띄네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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