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블랙, 더운 날씨에도 시크하게 입는 법
올 블랙의 매력은 더위가 찾아와도 변치 않습니다. 되려 진정한 ‘꾼’들은 한여름에 블랙을 입기도 해요. 절제된 시크함을 표현하기에 블랙만한 것이 없거든요. 섹시하게, 클래식하게, 프로페셔널하게 취향별, TPO별 활용 가능한 블랙 스타일링들을 참고하세요.
심플한 블랙 슬립 드레스 하나만 준비하면 됩니다. 한여름에도 더워 보이지 않으려면 어깨 끝이 가는 일명 스파게티 드레스를 고르세요. 어설프게 다른 컬러를 섞기 보다는 블랙 슈즈와 백, 선글라스까지 올 블랙 코디네이션으로 시크함을 더욱 강조하길 추천해요. (@ariviere)
블랙 블레이저를 입으면 당연히 더워보인다구요? 아닙니다. 너무 두껍지 않은 소재의 살짝 넉넉한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 입는다면 그다지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깊게 파인 탱크톱이나 크롭톱을 이너로 입으면 됩니다. 여기에 새빨간 발레리나 슈즈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matildadjerf)
블랙을 입고도 답답해 보이지 않으려면 살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 부위가 일반적이지 않다면 더 스타일리시하죠. 언더붑이 보일 정도의 짧은 크롭톱을 입고 블랙 플레어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의 포인티드 슈즈를 신어 세련된 룩을 완성했어요. (@clakovi)
카리스마 넘치는 오피스 룩으로 제격인 블랙 버뮤다 팬츠 룩이에요. 블랙 톱에 독특한 플리츠 디테일의 반바지를 입고 블랙 재킷을 입었습니다. 가느다란 스트랩 디자인의 샌들이 시원하고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죠. 여기에 골드 액세서리들을 매칭해 럭셔리한 무드를 더했어요. (@nathalie_cellier)
블랙과 베이지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어요. 블랙 숏 슬리브 톱에 치노 팬츠를 입고 발레리나 슈즈와 샤넬의 클래식 백을 들어 올드 머니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kateehutchins)
좀 더 과감한 블랙 아웃핏에 도전하고 싶다면 레이스를 활용하세요. 브라톱과 레이스 스커트, 그리고 그 위에 레더 재킷을 걸쳐 강렬한 걸 크러시 룩이 완성되었어요. 레이스가 주는 시스루 효과 덕분에 레더 재킷을 입어도 더워 보이지 않네요. (@valeriya_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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