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 고부는 물려주는 것도 다르다?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 두 고부가 같은 재킷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파란 라인이 더해진 스포티한 느낌의 레더 재킷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레더 재킷은 돌체 앤 가바나의 2001 봄 컬렉션 제품으로, 20여년전 빅토리아 뿐만 아니라 마돈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죠. 현재 빈티지 거래 웹사이트에서는 155달러 (약 2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피스를 20여년 후 빅토리아 베컴의 며느리인 니콜라 펠츠가 착용했습니다. 빅토리아와 니콜라 모두 데님 팬츠에 매치했는데 빅토리아는 네모 패턴이 더해진 로 라이즈 팬츠에 매치해 Y2K 느낌을 물씬 냈습니다. 반면 니콜라는 좀 더 진한 컬러의 데님 팬츠로 모던하게 소화했죠.
이 재킷을 빅토리아가 물려준 것이라면 쿨한 고부사이라 박수를 받을 만 하고, 니콜라 펠츠가 빈티지 디깅을 통해 시어머니와 트윈 룩을 연출한 것이라면 니콜라의 센스를 높이 사야겠군요.
- 사진
- Pinterest, Instagram @elcycervin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