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와 테일러 러셀 연애의 실체

황기애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된 해리와 테일러 커플

작년 6월 열애설을 시작으로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던 커플의 비공식이지만, 공식적인 커플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9일, 해리 스타일스와 테일러 러셀이 브룩클린의 숙소를 함께 나서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었죠.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커플은 역시나 스타일리시한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문을 열고 나온 해리 스타일스는 더 로우의 브라운 캐시미어 카디건에 베이지 코듀로이 팬츠로 여유롭고 편한 옷차림을 했어요.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화이트 아디다스 삼바 운동화를 신었죠.

그의 에포리스 시크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 건 최근 새로운 ‘에르메스 백’이라 불리는 더 로우의 마고 백에 툭 하고 신발을 넣어 든 그 무심한 태도입니다. 그냥 마구 넣어 다녀서 더 멋지다는 말이에요.

테일러 러셀은 올봄 가장 세련된 트렌치 코트 스타일링의 예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비 컬러의 롱 코트를 목까지 단추를 채워 하이 네크리스로 연출한 뒤 넉넉한 품을 벨트로 꽉 조여 매 코트의 아랫부분에 풍성한 플레어와 볼륨을 연출했어요. 그 안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데님 팬츠를 입고 브라운 로퍼를 신었습니다. 살짝 색 바랜 느낌의 베이스볼 캡을 쓰고 로에베의 백을 어깨에 매고, 손에 들었어요.

다음날, 테일러 러셀은 또 다시 트렌치 코트와 청바지, 베이스볼 캡 모자의 조합을 선보였죠.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는 손에 들고, 파스텔 톤의 노란색 셔츠를 입고 일자 청바지를 입은 그녀는 끝이 뾰족한 키튼힐 부티를 신었습니다.

그리고 셔츠 아래 뻗어 나온 손에는 커다란 반지를 착용하고 있어 일간에는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혹을 불러일으켰어요.

사진
Splas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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