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임스 본드는 해리 스타일스?

노경언

무성한 소문과 함께 피어오른 연기력 논란

‘007’ 시리즈의 차기 제임스 본드는 과연 누가 될까?

쟁쟁한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해리 스타일스다.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022년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올랐지만, 생각보다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앞서 그가 출연한 영화 ‘돈 워리 달링’과 ‘마이 폴리 맨’에서 다소 어설픈 연기력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그의 연기를 두고 ‘더 가디언’지는 “잘생긴 영화 배우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확신하지 못하는 연기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제임스 본드 역에 후보로 오른 배우는 해리 스타일스를 포함해 이드레스 엘바, 이완 맥그리거, 톰 하디, 톰 홀랜드 등이다.

이드리스 엘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그들 사이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이드리스 엘바다. 그는 최근 윌리엄 힐 베가스가 3,500명의 제임스 본드 팬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설문 조사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로 가장 적합한 이로 꼽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제임스 본드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배우로서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 영화 ‘007’ 시리즈의 프로듀서의 말에 따르면 “30대 초반이어야 하며, 최소 10년 동안 해당 역할을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가 자격 요건이다.

한편, 7대 제임스 본드가 활약하는 영화 ‘본드 26’은 내년 중 제작에 돌입해 2026년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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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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