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만졌다가 심장마비 증상 겪은 배우 제이미 도넌

노경언

상상도 못한 정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잘 알려진 배우 제이미 도넌이 여행 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습니다.

최근 친구와 함께 포르투갈을 여행하던 중 일어난 아찔한 사건. 그에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는 친구와 함께 골프를 친 뒤 야외에서 와인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날 왼손이 저리기 시작하더니 왼팔까지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어 과음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심장마비 징후라는 것을 알아차렸죠.

이후 즉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의사들이 찾아낸 뜻밖의 원인은 바로 솔나방 독성 애벌레였는데요. 이는 포르투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수북한 털로 뒤덮인 벌레로, 이 털에는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자극성 단백질인 ‘타우메토포인’이 함유돼 있어 천적을 마주쳤을 때 배출된다고 합니다. 해당 단백질과 접촉하면 피부와 눈, 목 등에 통증 및 발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죠.

다행히도 그는 빠른 대처로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모로 가슴을 쓸어 내린 하루였겠군요!

사진
instagram @jamiedor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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