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베트남, 두바이의 신상 호텔 라인업 3

장정진

베트남, 두바이, 밀라노로 간다면 여기로

주메리아 달 알 마스야프(JUMEIRAH DA RAL MASYAF)

1년간의 재정비 끝에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호텔인 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의 말라키야 빌라 7개가 오픈 했다. 두바이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사하르 알야세르의 작품인 이곳은 리조트의 아라베스크 디자인을 강조하며 낭만주의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프라이빗한 일탈을 꿈꾸는 친구나 로맨틱한 휴가를 원하는 커플을 위한 휴식처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궁극의 휴양지다. 마디낫 주메이라의 아름다운 수로를 가로지르는 전통 나무배인 ‘아브라’를 타면서 시작되는 여행은  프라이빗 빌라에 머무르며 마디낫 주메이라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2~3개의 침실로 구성된 7개의 빌라는 모두 플런지 풀, 주방을 포함해 마디낫 주메이라의 2km 프라이빗 해변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 셀레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고객의 편의성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 했다는 것. 정원에서의 프라이빗 요가, 탈리스 스파의 전문 테라피스트와 함께 각 빌라에서 즐기는 맞춤 스파 트리트먼트, 리조트의 유명 셰프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다이닝 경험 등 전담 프라이빗 버틀러 팀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들의 기분과 환상을 충족시킨다. 마치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것을 넘어 화려하면서도 고요한, 독보적인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것. 혹 두바이의 새로운 면면을 탐험하고 싶다면? 말라키야 빌라 전담 컨시어지는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케줄을 제공, 두바이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 King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St Al Sufouh 1, Dubai
Instagram @jumeirahdaralmasyaf

그란 멜리아 나트랑(GRAN MELIA NHA TRANG)

최근 새롭게 떠오른 베트남 남부 휴양 도시에 ‘멋진 인생’을 모토로한 새로운 리조트가 오픈했다. 동남아 최초의 그란 멜리아 나트랑이 바로 그 주인공. 스페인 최초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그란 멜리아는 모던한 감각으로 풀어낸 스페인 문화를 제공하는 브랜드. 여기에 베트남식 호스피탈리티를 결합, 웰빙과 삶의 예술에 뿌리를 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텔이 자리한 나트랑은 깨끗한 해변과 스쿠버다이빙 스팟으로 알려진 휴양 도시로 탁 트인 오션 전경을 자랑하는 그란 오션 주니어 스위트, 프라이빗 풀과 거실을 갖춘 오션 프론트 풀빌라 등 20개 타입의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27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몸과 마음의 회복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스파는 이곳의 자랑으로  터키식 목욕탕인 하맘과 온센을 즐기거나 천연 염수 호수인 작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평소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수상 스포츠, 수상 스키, 플라이 보드와 같은 익스트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최적의 위치인 이곳에서 지루할 새가 없을 듯. 이 외에도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세계 미식 경험이 가능한 것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이다. 미슐랭 셰프 마르코스 모란을 중심으로 스페인 문화를 오마주한 요리와 함께 수준 높은 와인 셀러를 자랑하는 ‘히스패니아 나트랑’, 자연주의적인 식재료를 통해 지중해와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내추라’ 등 그란 멜리아 나트랑이 제안하는 럭셔리 웰빙 여행을 경험해볼 것.

📍 Bai Tien, Duong De, Vinh Hoa Ward, Nha Trang
Instagram @gran_Meliá

아바니 팔라초 모스코바 밀라노(AVANI PALAZZO MOSCOVA MILAN)  

  

그동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여행자들이 원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아바니 호텔이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나섰다. 미래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토대로 디지털 노마드와 블레저 여행자들을 위한 편리한 그랩-앤-고 다이닝 옵션을 비롯해 일상의 루틴을 지키며 웰빙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최첨단 헬스장 등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바니가 선택한 지역은 바로 밀라노와 마드리드. 그 중 아바니 팔라초 모스코바 밀라노는 핫플로 꼽히는 코르소 코모와 포르타 누오바 지구 사이에 위치한 도시 최초의 신고전주의 양식의 기차역 건물을 호텔로 변신,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뽐낸다. 섬세한 디자인의 65개 객실과 스위트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지중해식 요리를 즐길수 있는 시그니처 해산물 레스토랑 ‘포르테 밀라노’, 전문 테라피스트를 통해 맞춤형 트라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아마티 스파’ 등 여러 시설과 서비스로 만족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흥미로운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놓쳐서는 안되는 부분. 현지 셰프와 함께하는 노나 어프루브드 파스타 만들기 수업부터 1971년형 피아트 500을타고 떠나는 도심 여행, 원하는 패션 아이템을 예약할수 있는 프라이빗 쇼핑 투어, 그리고 도시 명소에서 개인 사진 촬영까지. 밀라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Viale Montegrappa 12 B, Milan 20124
Instagram @AVANI_Hot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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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Hash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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