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룩 장인 켄달 제너, 미출시 드레스까지 섭렵

황기애

구찌의 뉴 컬렉션을 입은 켄달의 시스루 드레스 사랑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완벽한 시스루 패션의 정답, 켄달 제너. 신이 내린 듯한 보디라인과 시스루 트렌드가 맞물려 주저없이 세련된 노출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자신의 시스루 패션 히스토리 중 단연 최고라 지칭할만한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자랑했다. (@kendalljenner)

지난 주말 켄달 제너는 자신의 시스루 룩 아카이브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지금껏 선보였던 시스루 드레스 중 최고라고 외치고 싶은 드레스는 자신의 데킬라 브랜드 818 행사를 위해 입은 구찌의 2023 F/W 컬렉션 피스. 아직 미출시된 제품으로 시스루의 여신에게만 허락된 아이템이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텍스쳐의 시어 소재가 주는 우아함과 그녀의 조각 같은 몸매를 강조하는 완벽한 핏, 입은 듯 안 입은 듯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누드 톤을 베이스로 은은하게 빛나는 그린 컬러까지. 엘레강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원 숄더 미디 드레스가 켄달을 만나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었다.

@kendall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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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의 시스루 드레스 사랑은 지난 여름 휴가에서도 빛이 났다. 비키니 위에 입었던 심플한 디자인의 네이비 컬러의 맥시 드레스를 기억하는가? 루스하게 발목까지 내려오는 짙은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냄과 동시에 세련된 비치 웨어를 완성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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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누구보다 돋보이는 시스루 패션으로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원 숄더 디자인의 드레이핑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어 드레스에 로에베의 플라워 코르사주를 달아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파티 룩을 선보였다.

@kendalljenner

평소 즐겨 입는 보디콘 스타일의 미니멀한 디자인의 드레스 외에도 특별한 행사를 위해 화려한 깃털 장식이 달린 새파란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켄달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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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멧 갈라의 애프터 파티에서는 빈티지 샤넬 컬렉션으로 놀랄만한 시스루 룩을 공개하기도 했다. 투명한 시퀸으로 만들어진 보디 수트 위에 중요 부위를 가리는 블랙 브리프를 더한 겉과 안의 개념이 불분명한 파격적인 룩을 보여주었다. 이쯤 되면 시스루 패션에 나름의 철학과 노하우가 있을 듯 한데, 그녀가 다음에 선보일 시스루 드레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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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Getty Images, Splashnews.com,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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