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봐도, 뒤로 봐도 찰떡이네요
최근 영화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속편 제작 확정을 알리면서 레이디 가가 역시 호아킨 피닉스의 상대역으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그녀가 <조커2>에서 맡을 배역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캄 어사일럼에서 근무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후에 조커의 파트너가 되는 할리 퀸 역을 맡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조커 2>는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 이미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레이디 가가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관계를 미뤄봤을 때, 노래와 연기 모두 출중한 그녀를 캐스팅하려고 하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커 2>의 할리 퀸이 둘의 만남을 처음으로 다뤘던 애니메이션 ‘Joker’s Favor (1992)’에서 묘사됐던 것처럼 범죄자로 등장할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The Batman Adventures: Mad Love (1993)’에서처럼 아캄 어사일럼의 인턴으로 등장해 조커와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뭐가 됐든 믿고 보는 레이디 가가의 연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벌써부터 설레는 기분!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