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지윤, 최동석 가족이 휴가차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충격적인 건, 사고를 낸 2.5톤 트럭 기사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정도의 만취 상태였던 데다가, 고속도로를 2km 넘게 역주행한 정황이 포착된 것. 이 기사는 경부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광장에서 차를 유턴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경찰청이 제공한 사진만 봐도 충격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동석 아나운서의 차량의 보닛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화물차도 파손됐다. 최 아나운서는 목등뼈(경추)를 다쳤고, 박지윤 아나운서와 자녀들이 손목과 손가락, 흉골 통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 편, 역주행하는 2.5t 트럭에 받혀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던 아찔한 사고에도 큰 부상을 피했다는 점에서, 누리꾼은 해당 볼보 차량의 안전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볼보 차량은 ‘플래그십 SUV XC90’으로, 볼보 최초의 SUV다.
XC90은 2002년 출시된 이후 17년동안 단 한 건의 사망사고를 내지 않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의 명성에 부합하는 지표다.
누리꾼은 ‘볼보라서 살았다.’, ‘역시 안전은 볼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Instagram @volvocarkr, 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