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소화제 두아 리파의 최애 패션은?

김민지

소화 못하는 패션이 없는 팝 디바 두아 리파의 인스타그램 속 스타일.

2019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 최근 내놓은 두 번째 앨범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의 연이은 히트로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낸 영국 가수 두아 리파. 인기 비결을 꼽자면 짙은 눈썹의 매력적인 얼굴, 탄탄하고 건강한 몸, 허스키한 목소리, 무대를 꽉 채우는 대담한 퍼포먼스 등 계속해서 나열할 수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한데 어울리게 만드는 건 단연 그의 패션 스타일이다.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두아 리파의 인스타그램 속 패션을 살펴보자.

디스코와 일렉트로닉에 기반한 복고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뉴트로’ 댄스 팝 음악을 선보이는 두아리파는 요즘 복고 패션에 꽂힌 듯하다. 핑크빛 샤넬 재킷과 똑딱 핀으로 완성한 레트로 패션.

레트로 룩의 정점을 보여준 오버 사이즈 하운드 투스 블레이저, 안에 입은 코르셋 보디슈트, 페이턴트 레더 팬츠는 모두 데이비드 코마 제품.

미래적이면서도 복고적인 느낌을 놓치지 않은 이번 앨범 커버 비주얼. 핑크색 파코 라반 셔츠를 허리춤에서 묶어 연출했고, 곳곳에 구멍이 뚫린 오프 화이트의 레더 글로브를 착용해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

복고풍의 벨벳 드레스는 아티코 제품.

프리-그래미 갈라 파티에서 입은 오픈 백 스타일 가죽 재킷과 팬츠는 슈퍼 루키로 꼽히는 디자이너 피터 두의 제품이다.

마린 세르 또한 ‘최애’ 브랜드 중 하나!

발렌티노의 네온 빛 퍼프 드레스를 입고 TV 쇼에 참석했다.

무대 의상과 사복 패션에서 모두 크롭트 톱을 즐겨 입는 두아 리파. 카디건 안에 입은 딸기 패턴 크톱트 톱은 오마이티 제품.

크롭트 셔츠 안에 브라톱을 매치해 탄탄한 복근을 드러냈다. 셔츠와 스커트는 티 바이 알렉산더 왕 제품.

재킷과 팬츠는 모두 베르사체 제품.

무대에선 보디슈트를 즐겨 입는 두아 리파. 코르셋 스타일의 보디슈트는 디온 리.

‘Don’t Start Now’ 활동 당시, 독특한 커팅의 보디 슈트를 무대 의상으로 입으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노란색 보디 슈트는 뮈글러 제품으로 가장 즐겨 입는 브랜드 중 하나다.

패션 에디터
김민지
사진
Instagram @dual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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