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술은 하난데, 발라보고 싶은 신상 립스틱은 수십 개. 당신의 이런 아쉬움을 덜어줄 파일럿 채널이 오픈했다. 지금 바로 본방사수!
도마 위에 오른 립스틱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가을 립스틱의 자태, 눈 크게 뜨고 봐요. 여러분을 위해 칼질 좀 해봤다고요.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쁘쥬?
1 Bobbi Brown 럭스 립 칼라 ( 아토믹 오렌지 , 모드 )
이 립스틱 하나에 여성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았다는 바비 여사의 말처럼 발색 , 트리트먼트 효과 , 롱웨어 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립스틱이다 . 3.8g, 4 만 1 천원 .
2 Shu Uemura 루즈 언리미티드 쉬어 샤인 (S RD 150)
글로시하지만 컬러는 강렬하다 . 선명한 발색과 유리알처럼 투명한 광채가 특징 . 마카다미아 페이스트 성분이 입술의 수분까지 책임진다 . 3.2g, 3 만 5 천원 .
3 Nars 어데이셔스 립스틱 ( 베티 )
이름처럼 대담하고 도발적인 컬러가 눈에 띄는 제품 . 살짝 매트하게 마무리되지만 바를 때는 부드럽다 . 미세 지질 입자가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준다 . 4.2g, 3 만 9 천원 .
4 Chanel 루쥬 알뤼르(펜시브)
새의 무지갯빛 깃털과 푹신한 잔디 같은 편안한 벨벳 텍스처, 단풍잎 같은 새틴 광택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로즈빛 베이지 립스틱. 우아해지고 싶다면 이 컬러부터 테스트해볼 것. 3.5g, 4만1천원.
5 MAC 립스틱 ( 플랫 아웃 패뷸러스 )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오묘하고 독특한 컬러와 매트한 텍스처가 만나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입술을 연출한다 . 3g, 2 만 9 천원 .
6 Burberry 버버리 키세스 ( 누드 핑크 )
키스를 부르는 립스틱 . 버버리 하우스의 패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영국적인 컬러감이 돋보인다 . 풍부한 피그먼트와 광채 고분자를 함유한 포뮬러가 은은한 반짝임을 선사한다 . 3.3g, 4 만원 .
7 Estee Lauder 퓨어 칼라 엔비 매트 립스틱 ( 네온 아잘레아 , 볼러틀 )
매트하고 진한 컬러로 한 번만 발라도 생동감 있는 컬러를 입술에 입힐 수 있다 . 슈퍼모델 조앤 스몰스와 협업해 만든 셰이드와 피니시는 기존 립스틱보다 한층 더 세련된 느낌이다 . 3.4g, 3 만 9 천원 .
8 Yves Saint Laurent 루쥬뿌르 꾸뛰르 (1 호 )
무한 매력을 가진 모델 카라 델러빈처럼 청바지를 입고 있든 파티 드레스를 입고 있든 상관없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해준다 . 적당한 윤기와 실크같이 부드러운 밀착력이 매력적 . 3.8g, 4만원 .
대화방에 입장하셨습니다
바르고, 그리고, 두드리는 립스틱 플레이 타임.
1. 고스 룩에 어울리는 어데이셔스 립스틱(베티)을 입술 안쪽은 남겨두고 바깥쪽부터 채워 그러데이션했다. Nars 제품.
2. 위아래 다른 컬러로 팝한 룩을 연출했다. 매트한 질감의 퓨어 칼라 엔비 매트 립스틱(네온 아잘레아, 볼러틀)을 각각 위아래 입술에 꼼꼼히 바른 다음 쫀득한 투명 립글로스를 도톰하게 입혔다. Estee Lauder 제품.
3. 매트 립스틱 하나로도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립스틱 노웨어 M(플레이밍)을 입술에 대고 안쪽부터 살살 두드려 바르면 진한 플럼 컬러로도 청순 메이크업 완성. 여기에 투명한 비즈까지 붙이면 신비 여신으로 레벨 업. Espoir 제품.
4. 누드 립의 색다른 해석, 설탕이 잔뜩 묻은 도넛을 먹고 난 듯한 립이다. 루쥬 알뤼르(펜시브)를 바른 입술 위에 레브르 쌩띠양뜨(204)를 레이어링한다. 여기에 글리터를 톡톡 얹듯이 더했다. Chanel 제품.
5. 꿀 립은 바로 이런 것. 루즈 언리미티드 쉬어 샤인(S RD 150)으로 입술을 모두 채운 후, 글로스 언리미티드(RD 20 C)를 듬뿍 얹어 유리알 같은 립을 표현했다. Shu Uemura 제품.
6. 스웨이드의 질감을 그대로 옮긴 듯한 풀 립은 립스틱(플랫 아웃 패뷸러스)으로 연출한 것. 티슈 한 겹으로 입술의 립스틱을 한 번 찍어낸 후, 프렙 프라임 트랜스 페어런트 피니싱 파우더를 브러시로 얇게 바르고 다시 한번 립스틱을 바르면 매트한 텍스처가 극대화된다. MAC 제품.
신상 립스틱 대거 소환, 립스틱 장전 타임. 빵야!빵야!빵야!
이 중 어떤 립스틱을 집어들어도 상관없어요. 다 같은 레드, 화장대에 있을 것 같은 핑크, 늘 보던 코럴, 지루한 베이지가 아니라 분명 다른 구석이 있는 컬러니까!
1 Chanel 루쥬 알뤼르 벨벳(라 불베르싸)
가을에 볼 수 있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립스틱으로 벨벳처럼 아주 보송하고 파우더리한 질감으로 마무리된다. 강렬하고 볼드한 레드 립에 도전해보고 싶을 때 추천. 3.5g, 4만1천원.
2, 5 O Hui 루즈리얼(W83, W62)
빛과 색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반사판 색소를 적용해 입술에 반사판을 비춘 듯 여배우 같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더한 기능성 립스틱 각 3g, 3만3천원.
3, 4 VIDIVICI 루즈 엑셀랑스 인텐스 (어번레드, 빌러브드)
컬러 캡슐 시스템과 입술 온도에 반응해 녹아드는 스무드 멜팅 립 시스템이 결합해 입술에 편안하고 촉촉하게 밀착된다. 특히 거울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고안한 발군의 센스가 돋보인다. 3.4g, 3만5천원.
6 Lancome 압솔뤼 루즈(르 마젠타)
9가지 종류의 장미 컬러를 파우더리한 질감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립스틱의 에지 부분을 잘 활용하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은 듯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4.2ml, 4만원.
7, 8 Dior 디올 어딕트 립스틱(비 디올, 트라이벌)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CD 모노그램 속에 천연 미네랄 오일 성분의 수분 젤 코트를 담아 샤이니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각 3.5g, 4만1천원.
9 Innisfree 리얼 핏 립스틱(라떼 한잔 로지)
동백유 성분을 함유해 캐시미어 니트를 입은 듯 가볍고 편안하게 입술을 감싸주는 텍스처가 강점. 입술 굴곡을 얇고 섬세하게 채우고 보이는 그대로의 컬러를 표현한다. 3.4g, 1만2천원.
- 에디터
- 금다미 (Geum Dami)
- 포토그래퍼
- 안주영
- 모델
- 이호정
- 메이크업
- 박혜령
- 헤어
- 조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