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W 시즌 패션 트렌드 리포트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We Love Vol.2

2020-11-25T12:43:27+00:002020.11.24|FASHION, 트렌드|

바이러스가 창궐한 우울의 시대에도, 패션에 대한 열정은 멈출 수 없다. 이 겨울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것들에 대해서.

네모, 세모, 동그라미

아이들의 블록 장난감 같은 재미난 형태의 알록달록한 백들!

 

벌칙 아니라고?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위트 넘치게! 아방가르드한 메이크업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들.

 

스커트 슈트 VS 팬츠 슈트

이번 시즌 남성적인 팬츠 슈트와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커트 슈트가 사이좋게 런웨이에 등장했다. 스커트 슈트의 도드라진 특징은 우아함을 더욱 강조했다는 것. 샤넬과 마크 제이콥스가 클래식한 스커트 슈트에 싱그러운 색을 입히고, 펜디와 마이클 코어스가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 것처럼 말이다. 팬츠 슈트는 선택의 폭이 무척 넓어졌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길고 가느다란 실루엣을 보여준 발렌시아가, 넉넉한 실루엣의 스텔라 매카트니와 네헤라, 크롭트 팬츠 슈트에 긍정적인 컬러를 대입한 구찌, 쇼트 팬츠로 경쾌함을 선사한 마크 제이콥스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형태와 컬러, 다양한 체형에 어울릴 팬츠 슈트가 대거 등장했다. 자,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모자 대신 반다나

60년대 히피 룩, 페전트 룩의 시그너처 아이템인 반다나가 이번 시즌에는 히피 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되었다. 마크 제이콥스는 모직 소재 반다나를 통해 자칫 평범할 수 있는 레이디라이크 룩에 개성을 더했고, 구찌는 뉴 제너레이션의 히피 무드를 표현했으며, 디올은 우연처럼 구찌와 마크 제이콥스의 딱 중간인 ‘히피 레이디’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반다나를 활용했다. 이번 시즌 모자 대신 반다나를 통해 자신만의 히피 룩을 연출해보면 어떨까?

 

다림질 금지령

쭈글쭈글한 원단을 그 자체로 프린트나 패턴처럼 활용한 아크네 스튜디오와 미우미우, 알투자라, 일부러 삐뚤게 셔링을 잡고, 원단을 울어 보이게 박음질하며 구김의 미학을 발견한 카이단 에디션의 신선한 시도. 이번 시즌 ‘힙’한 것들은 절대 다림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