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패션의 뒤를 잇는 ‘반려견 산책 패션’

정혜미

각자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리얼웨이 룩

스마일이 그려진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팬츠 그리고 비비드한 백을 메고 귀여운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 중인 모델 데본 리 칼슨. 액세서리인 백은 생각보다 큰 힘을 지녔죠. 편안한 캐주얼 룩일지라도, 스타일리시한 백 하나만 있으면 금세 포인트를 갖춘 스타일로 거듭나기 때문인데요. 그녀가 착용한 발렌시아가의 아이코닉한 제품 라인인 르 시티 백은 20여년 전 첫 탄생 이후 오늘날 다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하게 귀환했습니다.

모델 이네스 트로키아는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점령했죠. 바로 핫한 룩을 입고요! 아슬아슬한 라인의 수영복에 저지 그리고 부츠를 매치한 과감한 패션이 ‘쿨’ 그 자체!

반려견인 필라프와의 외출에 나선 데미 우어. 그녀는 어딜 가든 늘 미니미한 반려견과 함께하죠. 미니멀한 재킷과 레더 스커트 그리고 화이트 부츠를 신어 성숙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완성한 뒤 앙증맞은 필라프를 안아 시선을 끌었습니다.

반려견인 콜롬보와 함께한 파파라치 컷이 유독 많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콜롬보와 산책할 때도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죠. 꾸미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의 복근을 드러내는 크롭 톱에 레드 컬러의 파라슈트 팬츠를 입어 트렌디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사진
Balenciag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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