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축제의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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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불꽃 축제를 가장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서울드래곤시티로 향하는 것이다.

불꽃 축제가 열리는 한강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와 높은 전망권을 갖춘 서울드래곤시티.

불꽃 축제가 열리는 한강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와 높은 전망권을 갖춘 서울드래곤시티.

매년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이면 서울의 밤하늘은 화려하게 장식된다. 10월 6일 토요일로 개최일이 확정된 서울세계불꽃축제 이야기다. 올해도 스페인, 캐나다 팀이 참여하는 등 어느덧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이 축제가 진행되는 날이면 서울에서는 거리로, 한강공원으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간에 명당 전쟁이 펼쳐진다. 점화된 폭죽이 새까만 밤하늘 위에서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터지는 순간을 명당에서 지켜본다면 한없이 환상적으로 느껴지는 축제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한 채 인파에 파묻힌 채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 그만큼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른 어떤 축제보다 ‘어디에서 즐기느냐’가 핵심인 축제다.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용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서울드래곤시티는 불꽃으로 수놓아질 축제의 밤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이곳은 1,700개 객실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호텔플렉스(Hotel-Plex)로,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호텔, 문화 공간, 레스토랑과 바, 컨벤션 시설 등 각종 라이프스타일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의 내부 공간.

형형색색으로 물든 화려한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킹스 베케이션의 내부 공간.

서울드래곤시티가 불꽃 축제 명소로 관심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치와 높이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에 위치한 데다 40층 높이를 자랑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의 그 절반 정도가 한강뷰를 갖춰 불꽃 축제가 개최되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그 덕분에 지상에서 불꽃이 점화되는 순간부터 높은 하늘에서 터지는 순간까지, 축제의 모든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타워 사이에 31층부터 34층까지 자리 잡은 4층 규모의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킹덤(Sky Kingdom)’은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스카이 킹덤은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과 ‘퀸스 가든(Queen’s Garden)’, ‘더 리본(The Ribbon)’, ‘스파이 앤 파티 룸(Spy & Party Room)’, ‘스카이 비치(Sky Beach)’ 등 다이닝을 겸한 라운지 바와 파티 룸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스카이 킹덤의 메인 공간인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불꽃 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서울 한강의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뉴욕 스테이크와 랍스터 토르텔리니, 디저트, 샴페인 모엣 샹동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킹스 베케이션에서는 뉴욕 스테이크와 랍스터 토르텔리니, 디저트, 샴페인 모엣 샹동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킹스 베케이션에서 불꽃 축제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재즈 공연과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축제 당일에 이용 가능한 불꽃놀이 특선 코스는 뉴욕 스테이크와 랍스터 토르텔리니, 디저트 및 모엣 샹동 피콜로 보틀 200mL 1병 등을 포함한 다섯 코스로 제공하며, 음료 세트는 프리미엄 와인이나 샴페인과 과일 및 치즈 플래터로 구성되어 불꽃 축제의 장관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축제의 밤을 위한 서울드래곤시티의 완벽한 준비는 이미 입소문을 타 지난 상반기부터 국내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객실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으며, 현재는 불꽃 축제 기간 중 90% 이상의 객실이 판매 완료된 상태다.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과 시원한 가을밤을 수놓는 불꽃, 미식의 향연으로 완성될 환상적인 휴가를 원한다면 예약을 서두르자.

프리랜스 에디터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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