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하면 백자, 백자 하면 우일요

사공효은

다양한 국내 그릇 브랜드 중 독보적인 곳.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은 한국적인 미를 한껏 살린 백자가 아닐까. 그렇다면 백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우일요다. 성북동 좁은 골목길 안쪽, 이곳이 그릇가게가 맞을까 싶은 한옥집에 위치한 우일요는 그릇을 잘 몰랐던 사람도 구경차 들렀다가 그 전통의 미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옥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려 제품을 전시한 우일요 매장

건물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자리 나무 선반 위에 가지런히 제품들이 채워져 있다.

우일요는 백자를 바탕으로 청색 그림이 대표적이다. 

강아지, 오리, 새 모양의 오브제와 포인트 접시들.

보석함과 달 항아리와 같은 그릇 이외의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IMG_0018

직원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오브제와 함께 진열해 둔 창가 선반

기본 화이트를 시작으로 취향에 따라 화려한 제품을 늘려가는 것을 추천

심플한 잔이지만 안쪽 꽃이 핀 디테일에 주목.

우일요 그릇으로 세팅한 한상 차림.

컨트리뷰팅 에디터
권선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