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공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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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당신이 만나게 될 두 명의 거장, 그리고 세상의 드라마.

. 백남준, '보이스 복스', 1961-1986, 설치, 병품, 빈티지TV, 액자, 판화, 드로잉, 사진 등.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2. 백남준, '세 대의 카메라 참여', 1969년 작품, 2001년 재설치, CCTV, RGB 프로젝터, CRT모니터, 아베 변환기, 가변 크기. 쿤스트할레 브레멘 소장

3. 천경자 '백야'.

4. 천경자 '그라다나 두 자매'.

5.Unique cEdgar Su/Reuters

6.Reality cSuhaib Salem/Reuters

시간이 흐르고 사람은 떠나도 예술은 남는다. 천경자1 주기, 그리고 백남준 10주기를 맞아 타계한두 작가의 예술 세계를 돌아보는 전시가 한 공간에서 열린다. <천경자 1주기 추모전 :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 >전시에는 지난해 8월 작고한 작가가 서울시에 기증한 93점의 회화 작품 전체, 그리고 개인 소장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작가의6 0여 년을 망라한다.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 백남준∞플럭서스>는 전시 제목에서 드러나듯 60년대에 청년 백남준이 아방가르드 미술 운동인 플럭서스 일원으로 어떻게 활동했는지, 그리고 동료 작가인 오노 요코, 요셉 보이스, 조지 마키우나스 등과 어떤 관계를 주고받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각각 8월 7일, 7월 31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생생한 보도 사진을 촬영하고 아카이빙해온 통신사 로이터는 그간의 자료에서 엄선한 사진 440점을 모아 <로이터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를 연다. 전쟁, 테러, 시위, 난민들의 탈출 현장을 생생하게 알리는 다큐멘터리 이미지뿐 아니라 스포츠, 동물, 다양한 지역의 삶의 양식까 지포착해 지구의 어둡고 밝은 면을 아우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6 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에디터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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