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비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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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비누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지금, 많고 많은 비누 중 비누 그 이상의 효과와 활용도를 자랑하는 제품을 모아봤다.

1. La Savonnerie de Nyons 라벤더 비누 프로방스 다리가 그려진 동화 같은 틴 케이스만 봐도 하나쯤은 꼭 소장하고 싶은 비누다. 뚜껑을 열면 라벤더 향이 공간을 은은하게 가득 채운다. 유기농 재료를 기본으로 만든 수제 비누여서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 100g, 1만2천원.

2. Koh Gen Doh 오리엔탈 플렌츠 오채 비누 다섯 가지 색의 식물에서 추출한 일명 ‘오채 엑기스’가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을 바로잡아준다. 부드럽게 거품이 나고 각질 제거와 동시에 촉촉함도 놓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100g, 5만5천원.

3. LUSH 프레쉬 파머시 말캉하니 부드러운 질감 그대로 자극 없이 얼굴을 세정해준다. 라벤더와 티트리 오일 성분이 울긋불긋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코코넛 오일과 장미 추출물 성분이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마무리해준다. 민감성 피부에 좋다. 100g, 1만3천9백원.

4. Melvita 울트라 리치 배스 솝 배스 솝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얼굴에도 사용 가능한 건성 피부용 비누. 시어버터와 아르간 등 유기농 식물성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유수분 균형을 잘 맞춰준다. 99% 이상의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화학 성분에 민감하다면 사용해보자. 250g, 1만8천원.

5. OM 트루 라벤더 솝 화장을 많이 하지 않고, 자극이 없는 클렌징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라벤더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세정 후에도 피부막을 손상시키지 않아 촉촉함이 그대로 남는다. 80g, 2만5천원.

6. Sulhwasoo 궁중 비누 피부를 청결하게 해준다는 6년근 홍삼진액, 옥죽, 참작약과 같은 고급 한방 재료를 넣어 만든 수제 비누로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씻어준다. 세안 후 마무리감이 뽀득뽀득해서 개운하지만 보습력 역시 높아 피부 땅김이 없다. 100gx2, 4만2천원대.

7. Biotherm 해초 모공 비누 넘쳐나는 피지와 커진 모공이 고민이라면 이 비누가 정답이다. 갈색 해초에서 추출한 알갱이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살리실릭산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깔끔하게 청소해준다. 100g, 2만5천원대.

8. Savon de Marseille 바이올렛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천연 비누. 최고급 올리브유가 70% 이상 들어가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풍부한 바이올렛 향과 수채화 물감같이 은은한 비누 색은 여심을 사로잡는다. 100g, 1만5천원.

9. Gamila Secret 클렌징 바 오리지널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주재료로 만든 이스라엘의 유기농 수제 비누다. 이 비누는 만지는 순간 매끈한 느낌에서 알 수 있듯 유분감이 남달라 얼굴과 몸은 물론 머리와 셰이빙 크림으로도 활용하기 그만이다. 천연 허브 성분과 올리브 오일의 조합으로 피부염이나 습진도 개선해준다. 115g, 4만2천원.

10. Cle de Peau Beaute 시나끄티프 사본 거품이 부드럽고 풍부하게 나는 이 비누는 이중 세안이 필요 없이 한 번에 메이크업과 불순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고농축 수분 에센스 한 병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얼굴을 적시지 않은 채로, 맨 얼굴에는 얼굴을 적신 채로 사용하면 좋다. 100g, 13만8천원대.

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 / 윤지원(Yoon Ji Won)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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