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는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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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니트 양말의 계절이 찾아왔다. 일단 따뜻하고, 팬츠와 슈즈 사이의 7cm를 포근하고 세련되게 빛내주며, 겨울에도 샌들을 신을 수 있게 해주는 이 사랑스러운 무기.

1. 푸른 양말은 데님 팬츠와 매치하기에 그만이다. 인디고 진에 신기 좋은 양말은 3.3 필드 트립 by 에이랜드 제품. 두 개 세트 6천9백원.

2. 면이 92퍼센트나 함유되어 발에 땀이 나도 걱정이 없다. 부드러운 연회색 양말은 유니클로 제품. 4천3백원.

3. 색감이 강해 포인트 액세서리로, 기분 전환용으로 제격인 양말은 모스그린 제품. 1만2천5백원.

4. 길이가 긴 양말일수록 너무 두껍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편하다. 4가지 색상의 실을 섞어 짠 색상이 멋진 양말은 삭스더랭귀지 제품. 9천원.

5. 매일 신기 좋은 양말은 바로 이런 것. 니트 양말 중 두께가 얇고, 색상 역시 무난하다. 에잇세컨즈 제품. 4천9백원.

6. 종아리가 통통하다면 발목에 주름이 많이 잡히는 길이가 긴 양말은 피할 것. 길이가 짧아 실용적인 양말은 앤젤삭스 by 어라운더코너 제품. 4천9백원.

왼쪽부터 HERMES, ROKSANDA ILINCIC

왼쪽부터 HERMES, ROKSANDA ILINCIC

에디터
이경은
포토그래퍼
박종원
어시스턴트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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