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프로젝트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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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시즌이면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 혹은 매혹적인 턱시도를 찾기 위한 경쟁이 거의 전쟁에 버금할 만큼 치열해진다.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이런 상황에서 신뢰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브랜드가 있다는 건 행운. 여기 4명의 스타들, 신세경, 이미숙, 지진희, 그리고 가인이 특별히 선택한 의상들도 그러하다. 한 해 중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시간을 준비하는 그들의 신중함과 디자인 팀의 열정이 어우러진 순간을 <W Korea>가 담았다.

1. 니나리치에서 추가로 보내준 민트 색상의 의상을 살펴봤지만, 결국 선택은 처음에 본 바로 그 로맨틱한 라벤더빛 드레스였다. 2. 파리에서 공수된 로맨틱한 라벤더 색상의 니나리치 드레스를 입는 것만으로도 여신과 같은 자태를 드러낸 배우 신세경.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는 그녀의 뒤태가 사뭇 단아하다.

1. 비대칭적인 햄라인을 통해 복사뼈가 슬며시 드러난 신세경. 그래도 밟힐세라 드레스 자락을 쥔 채 조심스레 워킹을 해보았다. 2. 튜브톱 드레스의 생명은 자연스러운 라인과 피팅감. 이를 위해 배우 신세경은 가슴과 허리 부분의 핏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3. 니나리치의 드레스를 받자마자 바로 거울에 대보는 신세경. 4. 신세경은 김활란 원장과 함께 이 우아한 드레스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 배우 지진희는 연말 시상식의 턱시도 수트 제작을 위해 디자이너 정욱준과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누었다. 2. 니나리치 맨의 넓은 피크드 라펠이 돋보이는 턱시도 수트를 입은 지진희. 디자이너 정욱준이 핏을 살펴보며 가봉에 들어갔다. 3. 배우 지진희를 위한 턱시도 수트가 완성된 순간. 라펠에 새틴을 덧대고 보타이를 더하니 시상식에 어울리는 세련된 수트가 완성되었다.

1. 레드카펫으로 떠나기 직전, 모든 준비를 마친 지진희의 모습. 알맞은 핏과 적당히 화려한 디테일의 턱시도 수트가 그의 젠틀한 모습과 잘 어울렸다. 2. 마지막으로 핏을 점검 중인 니나리치 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욱준. 3. 원단 스와치를 살펴보며 자신을 위해 만들어질 수트에 대해 의견을 건네는 배우 지진희.

에디터
박연경
포토그래퍼
김범경
스탭
어시스턴트/송이슬
기타
진행 | 하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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