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도 충분히 시원할 수 있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모던하고 시크한 무드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올블랙 마니아인 당신. 화이트로는 채울 수 없는 블랙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멋을 위해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지만 소재나 형태만 달리해도 충분히 시원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리슨 세벨린의 세련된 휴양지 룩. 으레 휴양지 룩 하면 떠오르는 화이트 앤 블루 컬러의 활용 공식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 페플럼 장식이 돋보이는 상의가 리드미컬한 느낌을 주고 머리에 두른 스카프만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드러냈죠.




이것저것 갖춰 입는 것만으로도 이미 부담스러운 계절, 여름. 그럴 땐 간편하게 입기 좋은 드레스만한 아이템이 또 없죠. 미니부터 맥시 기장까지 선택의 폭 또한 넓은데요. 스파게티 스트랩의 블랙 컬러의 드레스는 친구들과 만나는 캐주얼한 자리에, 셔츠 드레스나 시폰 소재의 롱 드레스는 비즈니스 미팅처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

독특한 실루엣으로 살갗을 드러낸다면 답답해 보이지 않겠죠. 상반기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나폴레옹 재킷으로 한여름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인 알렉사처럼요. 여기에 볼드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귀고리와 뱅글, 반지까지 모두 실버로 통일해 훨씬 더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스타일리스트답게 과감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잉그리드 파게를리 에드빈센. 손바닥 한 뼘 길이를 훨씬 넘는 와이드한 허리 벨트로 인상적인 포인트를 줬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를 활용했지만 서로 다른 소재와 광택감으로 지루하지 않은 흐름을 이끌고 있죠.

스포티한 운동복도 시크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단연 블랙이 정답입니다.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는 크롭 톱에 카프리 바이커 쇼츠라면 더할 나위 없죠. 도심 속에서도 이질감 없는 운동복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면 캐주얼한 무드와는 반대되는 이미지의 스틸 워치와 숄더백을 더해보세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과의 조합이 되려 쿨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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