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화려한 멧 갈라 전야제 속 셀럽들의 블랙 룩

박채린

2026 멧 갈라를 앞둔 뉴욕의 밤, 셀럽들의 패션 모음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멧 갈라를 앞두고 셀럽들이 하나 둘 뉴욕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본 행사를 앞둔 이 시기에는 다양한 프리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제프 베조스와 로렌 산체스 부부의 디너 파티를 시작으로, 테야나 테일러의 파티까지 연이어 열리며 멧 갈라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본 행사 못지않게 공을 들인 셀럽들의 스타일링 덕분에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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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멧 갈라 본 행사에 앞서 열리는 프리 파티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자리죠. 셀럽들의 개성 넘치는 룩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블랙으로 차려입은 셀럽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엄마 크리스 제너와 함께 파티에 참석해 모녀 데이트를 즐긴 켄달 제너. 그녀는 얇은 슬릿에 리본 디테일이 더해진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미니멀한 취향을 드러냈죠. 90년대 뮈글러의 런웨이에 올랐던 빈티지 피스로 클래식한 아카이브 피스를 동시대적으로 소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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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의 스트로 거론되고 있는 제니는 타임즈 스퀘어 에디션 호텔에서 열린 테야나 테일러의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제니는 길게 늘어진 프린지가 우아하게 찰랑이는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는데요. 루도빅 생 세르넹의 커스텀 제품으로, 여기에 심플한 스틸레토 힐과 선글라스를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블랙 룩을 완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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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의 새로운 시즌에서 또 한 번 아이코닉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헌터 샤퍼. 프리 파티 현장에 등장한 그녀는 알렉산더 맥퀸의 1998 F/W에 등장했던 빈티지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보리 리본이 어깨에서 허리까지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미디 길이의 칵테일 드레스로, 목을 감싸는 모크넥 디자인과 무릎 부근의 슬릿이 더해져 절제된 우아함과 실험적인 무드가 동시에 느껴지는 드레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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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멧 갈라의 공동 의장을 맡은 니콜 키드먼은 드레스 대신 테일러드 셋업을 선택해 한층 더 단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블랙 블레이저에 하이웨이스트 팬츠, 이너로는 화이트 실크 셔츠에 블랙 타이를 풀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체인 스트랩이 달린 블랙 클러치와 초커 네크리스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죠.

전야제부터 너무나 흥미진진한 2026 멧 갈라. 한국 시간 기준 5월 5일 아침에 펼쳐질 본 행사에서는 또 어떤 아이코닉한 순간들이 탄생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Backgrid,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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