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일단 땋아봐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면 괜히 헤어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집니다. 그렇다고 큰 변신은 부담스럽다면, 묶는 방식만 달리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땋은 머리 스타일링 레퍼런스를 모아봤어요.
원래 쉬워야 손이 가요

하나로 땋는 스타일은 가장 베이직하면서도 가볍게 도전하기 좋은 옵션입니다. 다만 서당 학동 느낌을 피하려면 잔머리 몇 가닥을 빼 웨이브를 살짝 넣어주세요. 연출했지만 연출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내추럴함이 이 스타일의 핵심입니다.

볼캡과의 매칭도 놓치지 마세요. 땋은 머리와 볼캡 조합은 캐주얼함과 러블리함 사이의 균형을 영리하게 잡아주는 방법이거든요. 원피스처럼 페미닌한 아이템과 매치하기에도 제격이니 올여름 데일리 스타일링으로 적극 활용해보세요.
현실판 여주 되는 법

레이의 헤어가 유독 더 우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업스타일과 땋은 포니테일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입니다. 볼륨감있게 올린 윗부분과 아래로 길게 이어지는 땋은 머리가 만나 입체감이 극대화되죠. 어깨와 목선을 드러내는 스타일링과 만나면 로맨스 판타지 속 주인공 같은 고혹적인 무드가 완성됩니다.
양갈래의 두 가지 얼굴

양갈래 땋기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지만, 땋는 방식에 따라 무드 차이가 확연하게 갈립니다. 카리나처럼 얼굴 양쪽으로 단정하게 땋아 내린 양갈래는 청순하고 차분한 인상을 강조해주죠. 포인트는 너무 팽팽하지 않게, 살짝 느슨하게 땋아 자연스러운 텍스처를 살려주세요.

스트리트 감성을 추구하는 날에는 제니의 랫 테일 헤어를 따라 해보세요. 정교하고 깔끔하게 땋는 것이 포인트이고요. 꼬리처럼 가늘게 떨어지도록 실루엣을 살려주면 한 끗 달라 보여요. 있지 리아의 스타일도 보자마자 저장해 두었던 레퍼런스인데요. 이렇게 가늘고 길게, 여러 가닥으로 나눠 땋으면 한층 힙한 무드가 살아납니다. 걸리시하고 힙하고 귀여운 거 다 되는 만능 블레이드 스타일이죠.
간단하지만 확실한 포인트!


아이돌 무대 헤어에서 한번쯤 봤을 이 스타일, 생각보다 따라 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얇은 브레이드 가닥을 여러 개 더하면 헤어 전체에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생기고, 컬러 헤어끈이나 작은 액세서리를 추가하면 키치한 무드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좀 더 절제된 연출을 원한다면 양쪽에 한 가닥씩만 땋아 내려보세요.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밋밋한 헤어에 확실한 변화가 생기는,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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