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키 5cm 찾아주는 웨지 슈즈가 돌아왔습니다

박채린

키도 비율도 살리는 마법 같은 이 신발!

힐부터 스니커즈까지, 웨지 슈즈가 오랜만에 컴백을 알렸습니다. 통통한 굽과 안정적인 착용감, 레트로한 디테일로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bellastovey

웨지 슈즈는 2000년대의 할리우드 셀럽들이 즐겨 신던 신발로 약 20년 만에 그 명성을 되찾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발끝까지 화려함을 밀어붙이던 시절 슬림한 톱과 극단적으로 짧은 미니 스커트처럼 노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Y2K 룩에 웨지 슈즈를 더해 화려한 존재감을 뽐내곤 했는데요. 그 흐름을 이어 2026년의 웨지 슈즈 역시 프린팅 톱이나 디스트로이드 진처럼 Y2K 무드가 짙은 아이템과의 조합이 자주 포착되고 있죠.

@chlojl_

아담한 키가 고민이었다면 이번 웨지 슈즈의 귀환은 더욱 반갑게 느껴질 거예요. 얇고 높은 굽으로 오래 걷기 힘든 하이힐, 둔탁한 실루엣이 답답해 보이기 쉬운 플랫폼 슈즈의 단점을 절묘하게 보완한 아이템이 바로 웨지 슈즈거든요. 굽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구조가 발바닥을 안정적으로 받쳐줘 키는 커 보이고 하루 종일 신어도 부담이 덜합니다. 동시에 티 나지 않게 비율이 좋아 보인다는 장점도 있죠.

@rafaellabosi
@hannahjuneva

디자인도 다채로워지고, 스타일링의 선택지도 넓어진 웨지 슈즈.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다가오는 여름, 발 뒤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웨지 뮬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슬리퍼처럼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웨지 뮬은 미니멀하게 정리한 출근 룩, 힘을 뺀 데일리 룩, 어디에나 매끄럽게 녹아드는 만능 슈즈죠.

@whatgigiwears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웨지 힐 부츠로 쿨한 언니미를 장착해봐도 좋겠습니다. 바머 재킷, 가죽 재킷, 나폴레옹 재킷 등 올해 내내 자주 보일 이 아우터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통통한 밑창이 룩에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줄 거예요. 봄, 여름 시즌의 계절감을 살리고 싶다면 우드, 라탄, 코르크처럼 내추럴한 텍스처의 웨지 힐처럼 소재 선택에 변화를 주는 걸 추천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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