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고는 못 배길, 섹시하고 로맨틱한 레이스 쇼츠가 왔어요

황기애

섹시하고 쿨하고 시크하고, 다 해.

이런 아이템이 있습니다, 연약함과 동시에 파워를 지닌. 한 줌에 쥘 이 얇고 가벼운, 레이스 트리밍의 쇼츠가 그래요. 란제리 무드의 은밀한 분위기를 주는 이 여성스러운 아이템은 그 어떤 팬츠보다 시선을 끄는 힘을 지녔거든요, 니트 혹은 스프링 아우터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이 쇼츠를 입을 때가 왔습니다.

BACKGRID

속바지와 쇼츠의 경계가 모호한, 이 섬세한 새틴 레이스 쇼츠를 무조건 여성스러운 란제리 무드로 소화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투박하고 매니시한 스프링 재킷에도 어김없이 잘 어울립니다. 릴리 알렌은 오버핏의 워크 재킷에 블랙 레이스가 트리밍된 쇼츠를 매치했어요. 화이트 블라우스와 까만 스타킹으로 퇴폐적인 무드를 더한 그녀는 새하얀 펌프스와 미니 백으로 로맨틱함을 강조하며 워크 재킷과 스타일리시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byalishaa
@by.ivanaramirezm
@by.ivanaramirezm

지금 이 계절에 입을 수 있는 스프링 아우터를 떠올려 보죠. 크롭 형식의 트렌치와 보머 스타일의 윈드 브레이커와도 트렌디한 매칭을 이룹니다. 상의는 클래식 혹은 스포티하게, 하의는 옷을 입다 만 듯한 허전함이 느껴지는 것, 그게 바로 지금 추구해야 할 꾸안꾸의 핵심입니다. 플랫 슈즈로 편안하게, 혹은 하이힐로 드레시하게 연출해 보세요.

@rabi_gram
@rabi_gram

가장 손쉽고 편하게 이 레이스 쇼츠를 입으려면 니트를 활용하세요. 환절기에 이보다 더 유용한 아이템을 없을 겁니다. 세련됨의 한 뜻을 완성해 줄 오버 핏의 니트라면 더할 나위 없죠. 따스함마저 챙겨줄 터틀넥 디자인의 그레이 니트에 크림색 레이스 쇼츠와 발레 슈즈를 신는다면, 거울을 보지 않아도 될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이 완성됩니다.

@stef.bergmann
@_melisoto
@stef.bergmann

쇼츠만 입기에 너무 허전해 보인다면 부츠를 신는 것도 방법이에요. 무릎까지 올라오는 라이딩 혹은 웨스턴 풍의 미디 부츠는 이 얇고 가벼운 반바지에 힘을 실어주죠. 상의는 스웻셔츠나 니트, 혹은 후디의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아이템을 매치해야 더욱 세련되 보입니다. 이 계절, 적당한 로맨틱함과 여유로움까지 선사할 이 레이스 쇼츠, 놓치지 마세요.   

사진
BACKGRID, Instagr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