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별다른 약속 없다고 슬퍼 하지 말아요. 우리에겐 OTT가 있잖아요. 몰아보기 좋은 시리즈가 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



지난 시즌 이탈리아 남자 마르첼로와의 운명같은 만남과 파리에 있어 아장스 그라토 로마 지사에서 이어 나가게 된 커리어까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에밀리. 그녀의 로마 라이프를 담은 시즌 5가 공개되었습니다. 사랑과 일 모두 놓치지 않는 에밀리의 우당탕탕 로마 라이프는 실비와 아장그 그라토 팀이 로마로 합류하면서 일과 사랑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요. 그와 더불어 여러 이유들로 마르첼로와 갈등을 겪게되고 에밀리는 또 한번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이번 시즌 역시 그동안 여러 시즌에서 보여주었듯 주인공들의 화려한 패션과 함께 유럽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가장 흥미로운건 에밀리의 단짝 민디의 러브 라이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그녀의 파트너는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인물이거든요. 게다가 에밀리의 썸남 가브리엘 역시 여전히 에밀리 주변을 서성이는 중이고요. 과연 에밀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의 또 다른 시즌이자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 5는 총 3개 파트로 나눠 오픈되는데요. 지난 11월27일 파트 1 오픈에 이어 12월26일에는 파트 2가, 그리고 26년 새해 첫날에는 파트 3이 공개될 예정이죠. 시즌 5는 시즌 4의 내용이 바로 이어지며 이세계와 연결된 호킨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스트레인저 띵스 멤버들이 케이퍼 무비처럼 뭉치거나 흩어져서 베크나에 저항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현재 공개된 1~4화까지는 그동안 깔렸던 복선들이 하나 둘 회수 되며 속시원하게 풀어주죠. 그러나 이전 시즌에서 그러했듯 다시 볼거라 생각지 못했던 인물이 돌아오며 또 다른 이야기가 더해질 예정. 이를테면 시즌 2에서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을 지닌 에잇이 다시 등장하거든요. 그러니 시즌 5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시즌들을 정주행하며 예습해보면 어떨까요.
나홀로 집에

매일 새로운 시리즈가 쏟아지지만 어릴 때 보았던 고전 영화가 좋은 건 누구나 공감 하는 부분 아닐까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나홀로 집에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총 3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케빈은 맥컬리 컬킨이 주연한 1과 2편. 그 첫 시작은 어린 케빈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홀로 집에 남으면서 시작되죠. 처음엔 빈 집에 홀로 남은 것이 무척이나 기뻤던 케빈이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이 그리워지는데요. 그 와중에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케빈은 이들을 통쾌하게 무찌르게 됩니다. 그리고 2편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뉴욕에 가게 된 케빈의 럭셔리한 휴가를 보여주고요. 시카고와 뉴욕의 연말을 간접적으로나 감상하는 한편 귀여운 케빈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 연말이면 생각나곤 하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기도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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