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지 코어의 핵심 키워드 3
코티지 코어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연상케하는 코티지 코어는 뜨개질로 만든 크로셰, 러플, 잔잔한 플라워 패턴이 집약된 무드로 가을과 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2025년 버전의 코티지 패션, 지금 다시 한번 체크하고 넘어갈게요.

도시의 소음과는 거리가 먼 조용한 숲속 라이프를 상상해 보세요. 누구나 꿈꾸는 평화로운 일상 한 스푼을 곁들인 코티지 코어는 가을이 퍼스널 컬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 계절과 잘 어울립니다.







브라운과 그린, 카키 컬러 팔레트가 빠질 순 없죠. 굵게 짜인 스웨터, 사파리 재킷, 스웨이드 부츠… 모두 다른 형태지만 컬러가 주는 무드만으로도 코티지 코어가 쉽게 완성됩니다.




크로셰 디테일 역시 코티지 코어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자유로운 보헤미안을 연상케 하는 롱드레스,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 등 긴 기장감의 룩일수록 그 분위기를 잘 드러낼 수 있죠. 물론 두건으로 두른 헤어 액세서리나 미니 백 등 작은 사이즈의 액세서리로 가볍게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린트가 더해지니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조되는군요. 주의할 점은 화려한 컬러나 사이즈가 큰 프린트는 피하는 것입니다. 잔잔한 크기의 물방울무늬나 들꽃 무늬 등 애써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코티지 코어가 가진 수수한 느낌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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