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팔로우해야 할 OOTD 천재들
‘제 2의 올슨자매’라고 불리는 자매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말리에 & 세실리에 자매인데요. 이 두 자매는 덴마크 출신의 모델로 패션계에 발을 디뎠고 지금은 자신들의 이름에서 착안한 ‘리에 스튜디오(Lie Studio)’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죠. 무엇보다 이 둘은 미니멀하고 멋스러운 ootd로 인스타그램상에서 많은 팬들의 ‘좋아요’ 세례를 받고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2016 봄/여름 프라다 컬렉션이 열린 2015년 가을. 무스가드 자매는 프라다의 쌍둥이 모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둘은 모델로서 여러 작업을 함께했고, 아멜리에 따로 발렌티노, 알렉산더 맥퀸등의 쇼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런 두 자매가 2021년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e Studio)’를 차리며 커리어 전환에 나섰습니다. 자연스러운 룩을 즐기는 이들이 만든 브랜드답게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심플하고 정갈한 디자인의 주얼리들이 주를 이루죠.
사실 무스가드 자매가 패션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녀들의 센스 넘치는 OOTD 덕분입니다. 미니멀하고 기본적인 아이템들로 자연스러운 멋을 내는 편이죠.
두 자매가 가장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데님인데요. 스키니하거나 과하게 실루엣이 퍼지는 스타일보다는 넉넉한 실루엣의 스트레이트 핏을 선호합니다. 여기에 계절에 따라 오버 사이즈 셔츠, 재킷, 민소매 톱을 더하는데 모두 기본적이고 담백한 디자인만 선택하는 편이죠.
곧 다가오는 가을 활용하기 좋은 간절기 아우터 스타일링 역시 이들에게 얻기 좋은 팁입니다. 세실리에는 트렌치 코트를 즐겨입는데 기본적인 트렌치 코트에 가디건을 허리에 둘러 메어 디테일을 더하거나 A라인 실루엣의 트렌치 코트로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한편 아멜리에는 테일러드 재킷을 즐기는데요. 포멀한 블랙 재킷에 데님 쇼츠를 더해 캐주얼하게 연출한 룩은 이 자매의 장기인 ‘자연스러운 멋’을 제대로 보여줬죠. 가디건을 액세서리처럼 연출한 스타일링도 눈에 띕니다. 세실리에처럼 허리에 묶기도 하고 재킷 위 어깨에 툭 걸치기도 했죠.
-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