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아이린, 수주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여행 룩
지난 주말 ‘지구마블2’에 등장했던 초호화 유럽 횡단 열차를 아시나요?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차, 구경만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고급스러운 그 열차가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도 있습니다. 며칠 전 모델 아이린과 수주 그리고 제시카가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이스턴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탑승 인증샷을 남겼어요. 그녀들의 럭셔리한 트래블 패션, 한번 보실까요?
아이린
모델 아이린은 동남아시아 여행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까만 단추가 돋보이는 크림색의 베스트와 팬츠 룩에 블랙 앤 화이트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죠.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모자예요. 젠틀한 여행객의 필수품, 보터햇을 쓰고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워치 하나만 착용해 주었어요.
조식을 먹을 땐 가벼운 꽈배기 니트 카디건에 샤넬 스카프로 귀여운 헤어 밴드를 연출했습니다.
낮에는 귀여운 플레어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에 흰 양말과 흰색 플랫 슈즈를 신고 블랙 데님 재킷을 걸쳐주었죠. 샤넬의 장난감스러운 미니 백에 보터햇으로 소녀스러운 여행 룩이 완성되었습니다. (@ireneisgood)
수주
수주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 걸맞게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회화적인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네크라인부터 발 아래로 내려오는 길고 긴 맥시 드레스를 입은 수주의 오리엔탈 뷰티가 빛을 발합니다. (@easternoriental)
동양적인 카펫이 깔린 객실 내, 수주는 일정한 패턴의 투 피스 룩을 입었어요. 가볍고 편안하지만 격식있는 느낌을 주죠. (@soojoo)
제시카
동양의 특급 열차에 톱 모델들과 함께 동승한 제시카입니다. 제시카는 그 누구보다 격식을 차린 포멀한 패션으로 기차에 올랐어. 블랙 트리밍 디테일이 볼드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재킷과 스커트 셋업 룩에 블랙 보터햇을 쓰고 샤넬의 앙증맞은 미니 백을 든 모습이 마치 소공녀같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청바지를 입은 제시카는 계속해서 클래식한 레이디 스타일을 이어갑니다. 독특한 더블 웨이스트 디자인의 데님 팬츠에 니트 톱을 입고 블랙 플랫 슈즈와 커다란 블랙 리본으로 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네요. (@jessica.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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