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사러 가는 베이글 맛집

진정아

베이글 말고 옷사러 가요

요즘 인기있는 카페는 음식만 잘 하지 않습니다. 마케팅에도 능하죠. 패션 브랜드 못지 않게 어엿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 베이글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LA의 커리지 베이글(Courage Bagel)과 런던의 베이글 베이크(Beigel Bake) 입니다.

LA – 커리지 베이글

아침 7시부터 오픈런 한다는 요즘 LA에서 가장 핫한 베이글집 커리지 베이글. 오픈 샌드위치 형태의 독특한 베이글 메뉴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베이글 뿐만 아니라 귀여운 굿즈로 발길을 끌어,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사들도 이곳에 베이글이 아니라 굿즈를 구매하러 방문하기도 한다죠? 파란색과 네이비 컬러를 베이스로 모자, 티셔츠, 후드 스웻셔츠 등을 만드는데, 베를린 기반으 활동하는 아티스트 스테판 막스가 그린 일러스트가 포인트입니다.

런던 – 베이글 베이크

한편 맛집을 넘어서 명소로 자리잡은 베이글 베이크는 하이스 노바이어티와 손을 잡고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베이글 베이크의 시그니처인 빨강, 파랑 타이포를 활용해 모자, 티셔츠, 백 같은 굿즈들을 만들었죠. 팝업 스토어는 3월 3일까지 진행하니 런던에 방문한다면 귀여운 기념품 쇼핑이 되겠죠?

사진
Instagram @courage_bag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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