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노경언

영화 ‘가여운 것들’이 트로피를 휩쓸었다

엠마 스톤이 제77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바비’의 마고 로비, ‘마에스트로’의 캐리 멀리건, ‘추락의 해부’의 산드러 휠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거머쥔 소중한 트로피죠.

엠마 스톤은 ‘가여운 것들’을 통해 “경이로움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데요. 영화 ‘라라랜드’로 이미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오스카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져 여우주연상 트로피만 26번째 거머쥐는 경사를 맞이했습니다.

그녀가 이번 시상식을 위해 선택한 드레스는 바로 루이 비통! 언밸런스한 파워 퍼프 숄더 소매가 돋보이는 피치 퍼즈 컬러 드레스는 제작하는데만 무려 450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가여운 것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엠마 스톤의 수상 뿐만 아니라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미술상과 의상상, 분장상, 시각 효과상까지 휩쓸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기대해 볼 만 하네요.

사진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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