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는 말도 안돼!” 트로피에 술 따라 마신 제이지

노경언

제이지가 그래미를 비판하는 방법

제이지가 그래미 시상식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제이지는 지난 5일 열린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트로피에 코냑을 따라 마시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는 이날 ‘닥터 드레 글로벌 임팩트’ 상을 받고 아내 비욘세를 거론하며 “그녀는 가장 많은 그래미를 수상헸지만, 한번도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지 못했다.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다”라며 주최 측인 레코딩 아카데미를 비판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가 트로피를 술잔으로 사용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게 된거죠.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가 그것을 바로잡길 원한다. 최소한 옳은 것에 가까워지기를.”이라며 덧붙였습니다.

제이지의 돌발 행동은 곧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비판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무례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이지가 말한 것처럼 비욘세는 그래미에서 32차례 상을 타 역대 최다 수상자로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미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 상은 한 번도 받지 못했죠.

제이지 역시 통산 88회 후보로 지명돼 22차례 수상했지만 그 역시도 ‘올해의 앨범’은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X @PopC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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