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들의 겨울 필수템
‘멋 부리다가 얼어 죽는다’는 말도 이제는 모두 옛말! 진짜 멋쟁이들은 한파에 맞서기 위해 이것저것 야무지게 챙겨 입는다고요. 복슬복슬한 털로 뒤덮인 플래퍼 햇부터 스노우 부츠까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중무장한 그들의 필살기템을 들여다 볼까요?
1. 머리를 따뜻하게
솜털까지 쭈뼛하게 서는 칼바람이 부는 날, 푹 뒤집어 쓸 모자 하나만 더해도 강추위는 제법 견딜만 해집니다. 평소 손바닥만한 크기의 옷을 즐겨 입는 인플루언서들도 겨울엔 두꺼운 옷으로 온몸을 칭칭 감싸게 되는데요. 이 때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은 단연 모자입니다. 흔히 군밤장수 모자라고 불리는 플로피 햇부터 퍼 디테일의 버킷햇까지 포근한 소재의 모자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고 만 사람은 없다는 무적의 겨울 필수템이라는 사실!
2. 이어머프라는 신세계
올겨울엔 에어맥스 대신 이어머프에 귀를 양보하면 어떨까요? 이어머프 역시 한 번 맛보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마성의 아이템이죠. 보온성은 물론이고 큼직한 사이즈의 이어머프는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의외의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좀 더 힙한 무드를 살리고 싶다면 스웻 후디를 먼저 머리에 뒤집어 쓴 후 레이어드하는 방법도 참고할 만 해요.
3. 마성의 스노우 부츠
투박한 디자인의 스노우 부츠가 어그 못지 않은 겨울 인기템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스키나 스노우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수요가 높아졌죠. 문부츠나 몽클레르 등이 스노우 부츠의 대표격이긴 하지만 최근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전개가 다양해졌다는 걸 알고 있나요? 설원 위는 물론 도심에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키 아이템을 눈 여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