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켈리백을 드는 명품 VVIP가 2살 아기?

황기애

구찌 풀착장을 입고 에르메스 미니 켈리백을 드는 2살 아기 셀레나

AI가 만든 가상이나 인형이 아니다. 살아 숨 쉬는 2살 아기 셀레나다. 그저 슈퍼 리치 부모를 뒀음을 짐작하는, 이름 외에 딱히 알려진 것 없는 셀레나의 SNS의 계정에는 랜선 이모, 삼촌들을 심쿵하게 할 사진들이 가득하다. 구찌, 펜디 등의 명품 키즈 컬렉션을 풀착장하고 명품 미니백을 들고 다니는 베이비, 단지 부잣집 아이로 태어나 명품을 입는다고 치부하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너무나 찰떡이다. 꼬불꼬불한 자연산 헤어 스타일에 큰 눈망울의 인형 같은 외모와 베이비 패션이 담긴 셀레나의 SNS 계정을 소개한다. (@itsselesworld)

현역 톱 모델 부럽지 않은 앵글과 포즈! 구찌 로고가 은은하게 들어간 봄버 재킷과 팬츠 그리고 샌들까지 풀 세트로 입은 셀레나. 재킷 안에 앙증맞은 크롭 톱과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네크리스를 착용한 펑크 헤어 스타일을 한 천사의 모습.

이렇게 입고 싶은 이모들, 손! 우아한 테니스 룩의 정석을 보여준 셀레나의 화이트 플리츠 드레스 룩. 블랙 로퍼와 에르메스의 미니 켈리백을 든 베이비 버전의 올드머니 패션.

트레이닝 패션도 범상치 않다. 강렬한 레드 팔레트의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톱과 쇼츠를 입은 만 2살에게서 힙한 바이브가 느껴진다.

제대로 된 호캉스를 즐길 줄 아는 베이비. 가운 스타일의 코트를 입고 구찌의 샛노란 러버 소재 버킷백과 샌들을 신고 물놀이 준비를 마쳤다.

핑크 새틴 봄버 재킷에 블랙 튜튜 스커트를 입고 발레코어에 동참했다. 구찌의 블랙 로퍼와 미니백으로 완벽하게 드레스 업한 아직은 새침할(?) 나이, 2살 공주님.

펜디의 노란색 로고가 이토록 귀여웠다니.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노란색 쇼츠를 입고 닥터마틴의 워커를 신은 스웨그 넘치는 셀레나. 마이크로폰 대신 핑크색 장난감 전화기를 든 모습이 치명적으로 사랑스럽다.

비행기 일등석 자리가 제집처럼 편안해 보이는 ‘다이아수저’ 베이비. 펜디의 트랙수트로 공항 패션 완성.

켄달 제너도 이기지 못할 디너 파티를 위한 야심작, 노 팬츠 스파클링 룩. 반짝이는 소재의 피시넷 베스트를 드레스처럼 입고 반클리프 아펠의 블랙 펄 네크리스와 장난감 같은 사이즈의 발렌시아가 미니 클리터링 백을 든 1살 시절의 파티 프린세스.

이 모습을 보고 심쿵 안 할 수가 없을 듯! 버버리 수영복을 입고 호텔 수영장 선배드에서 먹방 타임을 선보인 만 0살의 셀레나. 캣아이 선글라스까지 야무지게 착용한 채 젖병을 들고 셀프 수유를 선보였다.

셀레나의 명품 패션은 이미 태어남과 동시에 완성되었다. 신생아 시절부터 그녀와 함께 한 구찌의 키즈 컬렉션.

딸 앞에선 헐리우드 스타도 별 수 없다. 그저 바보가 될 뿐!

제니퍼 로렌스의 파파라치 컷마다 등장하는 이것

옷 잘 입는 39년생 할머니의 패션 감각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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