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성수동 신상 숍 3

장정진

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생겨나는 성수동의 숍 리스트 3

브라우터

   

평소 프레즐을 사랑한다면? 이를 메인으로 전개하는 전문 매장이 오픈했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브라우터는 독일어로 빵과 작가의 합성어로 다양한 빵과 커피가 함께하는 곳. 2층에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프레즐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토핑이나 샌드위치와 같이 다른 재료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프레즐을 완성했다. 단순히 디저트로서 프레즐을 즐기는 것이 아닌, 든든한 한 끼로 프레즐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이 외에도 3층은 리빙룸 콘셉트로, 4층 역시 감각적으로 꾸며져 인스타그래머들이 좋아할 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공간 한 켠에선 브라우터만의 감성이 엿보이는 굿즈도 판매 중이니 꼭 함께 둘러볼 것.

📍Add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4길 28-21 지상 1~4층 Instagram @brautor_official

살라댕 템플

서울 한복판에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거짓말 같겠지만 실제로 그런 공간이 성수에 오픈 했다. 한남동에서 이미 입소문난 살라댕 앰버시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살라댕 템플은 타이 푸드에 프렌치를 가미한 퓨전 레스토랑. 꼭 식사가 아니더라도 와인과 함께 간단한 핑거 푸드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의 공간은 비밀의 신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만찬이라는 콘셉트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실내 한복판에 자리한 커다란 불상 덕분에 오묘한 동양적인 분위기가 완성되었는데 마치 동남아 어디쯤에 있을법한 클럽같은 느낌.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잠시 들려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것은 어떨까. 요즘은 현장 워크인으로만 방문 가능하니 오랜 기다림이 싫다면 오픈 시간 방문을 노려볼 것.

📍Add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6길 32  Instagram @saladaeng.embassy

파티세리 후르츠

  

파티세리 후르츠는 이름처럼 실제와 똑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귀여운 과일 모양의 무스 케이크으로 유명한 디저트 부티크 숍. 열매를 주재료로 디저트를 만드는데 계절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고있다. 초코릿 안에 유자 가나슈를 채운 레몬, 그릭 요거트와 바질, 복숭아 과육이 어우러진 납작 복숭아,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바닐라를 만난 배, 사나몬과 홍시가 어우러져 수정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 드는 감 등이 대표적. 이외에도 각종 구움과자와 쁘띠 갸또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홀 케이크 판매도 시작했다고 하니 케이크가 필요한 특별한 날, 파티세리 후르츠의 케이크와 함께 특별함을 더해볼 것.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5길 37-1 1층 Instagram @patisserie.fruits

성수동 빵지순례! 모닝글부터 바게트, 크루아상까지

지금, 여기 성수!

성수동에 가면 들러야 할 맛집 2

프리랜스 에디터
장정진
사진
Instagram @saladaeng.embassy @brautor_official @patisserie.fruit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