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시도해봐도 좋을 슈트 베스트 입는 법

황기애

드레스 베스트라고도 불리는 정장 조끼, 슈트 베스트의 스타일리시한 변주.

남성들이 슈트 안에 입던 클래식한 아이템, 정장 조끼의 다양한 변신을 주목하시라. 중성적으로, 캐주얼하게, 또는 페미닌하게. 각자의 취향대로 다양하게 즐겨 볼 것.

베스트 + 데님 팬츠

지금 바로 시도해봐도 좋을 스타일링. 빈티지한 느낌의 스트레이트 진에 베이지 컬러의 클래식한 정장 베스트를 매치했다. 평범한 셔츠는 지루하고 과한 디자인의 톱은 부담스러울 때 시도해보면 좋겠다. (@modeetchien)

데님 베스트와 데님 팬츠로 완성한 청청패션. 빈티지한 스타일의 데님 아이템들로 매니시 룩을 선보였다. 살짝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숏 베스트를 입는 게 포인트. (@fannybld_)

베스트 + 슈트 팬츠

오피스 룩으로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있을까? 베스트와 동일한 소재의 테일러드 팬츠 슈트 착장에 재킷만 다른 소재를 입어 세련된 커리어 우먼 룩을 완성했다. 하이힐보다는 스니커즈를 매치해 한층 웨어러블하게 소화했다. (@mialuckie)

짧은 길이의 크롭 베스트에 트렌디한 배기 스타일의 테일러드 팬츠를 매칭해 힙한 느낌을 살렸다. (@nanathalieamar)

슈트 베스트가 주는 이중성은 남성적인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입었을 때 섹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클래식한 슈트 소재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베스트와 팬츠에 하이힐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룩이 완성된다. (@ingridedvinsen)

클래식하게 쓰리 피스 정장 룩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명심할 것, 재킷과 팬츠는 오버 사이즈로, 베스트는 크롭 스타일의 스몰 사이즈로! (@allblackvis)

돌아온 슈트 베스트

베스트 + 미니 스커트

화이트 슈트 베스트의 로맨틱한 변신. 크로쉐 디테일의 미니 스커트와 오버사이즈 재킷, 투박한 스타일의 부츠를 매치해 시크함이 뚝뚝 떨어지는 착장이 완성되었다. (@ambravaliul)

카리스마와 페미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을 때. 슈트 팬츠 착장 대신 베스트와 미니 스커트의 조합은 어떨지. 버클 벨트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annelauremais)

베스트 + 맥시 스커트

숏 베스트와 보헤미언 무드의 조합. 화이트 베스트에 로맨틱한 맥시 스커트, 브라운 컬러의 빅 버클 벨트과 크로그까지, 패션 고단수의 믹스 매치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fannybld_)

슈트로 통한다

헤일리 비버에게 배우는 여름 슈트 스타일링

프리랜서 에디터
황기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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