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을 위한 빅 백 VS 미니 백

정혜미

크거나 작거나. 전혀 다른 사이즈의 백을 선택한 셀럽들의 다양한 패션 센스!

트렌드로 돌아온 ‘빅 백’

@jeonghaniyoo_n

@zkdlin

Splash News

사이즈만큼 존재감 넘치는 빅 백이 이번 시즌 런웨이는 물론 남성 셀럽들의 쇼핑 리스트에 올라갔다.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연출한 세븐틴의 정한. 분위기 넘치는 장발의 헤어, 슬림한 룩 등 ‘인간 생 로랑’으로 변신한 그는 빅 백을 활용해 제대로 프렌치 시크 무드를 냈다. 카이는 전체적으로 단정한 룩에 각진 실루엣의 빅 백을 숄더로 연출했다. 빅 백은 데일리는 물론 수납력 덕분에 비즈니스 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모자나 신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패션을 즐기는 저스틴 비버는 루이비통의 보스톤 백으로 힙한 룩을 선보였다.

@shai

여행용으로도 좋은 자이언트 사이즈의 백은 평소에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만능템이 될 수 있다. 옷 잘입기로 유명한 농구 선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그는 평소 다양한 백을 활용한 데일리 룩을 선보인다. 청키한 로퍼와 함께 패딩 소재의 빅 백을 포인트로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트렌드로 다시 돌아온 빅 백! 맥시멀리스트가 아닌 남성들도 오직 스타일만을 위해 빅 백을 포인트로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작지만 강력한 ‘미니 백’

@manurios

@tenlee_1001

미니 백이 여성들을 위한 아이템이라는 고정 관념은 버려라.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미니 백을 선택한 셀럽들! 사실 트렌드에 민감한 젠지들 사이에서 미니 백은 이미 데일리 액세서리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마누 리오스는 체인 스트랩의 메종 마르지엘라 미니 백을 활용해 원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부담 없이 매치하기 좋은 미니 백은 포멀한 블랙 재킷과 특히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NCT 텐의 취향을 저격한 블랙 컬러 미니 백! 신경 안쓴 듯, 무심하게 든 미니 백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패션이 완성됐다.

@callummullin

@reubenlarkin

캐주얼한 니트와 데님 팬츠 룩에 미니 백을 크로스로 활용한 칼럼. 남성들이 데일리로 가장 시도해보고 싶은 룩이다. 류밴 라킨은 모델 포스를 풍기며 정갈한 수트와 구찌의 미니 백으로 트렌디한 한 끗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서 특히 참고할 만한 점은 크로스로, 또 짧게 맬수록 귀여운 매력이 배가 된다는 것! 패션 고수의 내공이 제대로 느껴지는 셀럽들의 미니 백 스타일링을 참고해 일상 속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보자.

그들이 입는 세상

작지만 다 갖췄다, 자꾸만 손이 가는 스몰 숄더 백

에디터
정혜미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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