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에 걸렸다

노경언

연기 활동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에 걸려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실어증은 주로 왼쪽 뇌 부위에 병이 생겨 언어기능에 이상을 초래함으로써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질병이다. 즉, 언어의 처리 과정에 장애가 생겨서 언어의 이해와 합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를 실어증이라고 한다.

그의 가족은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힘든 시기이고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가족으로서 모두 힘을 합쳐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어증은 주로 언어 치료와 비언어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치료된다. 그의 가족들이 성명에서 “브루스는 항상 ‘인생을 즐겨라’라고 말했다”고 했듯이 가족을 비롯한 많은 팬들 역시 브루스 윌리스가 빨리 회복해 다시 한번 그의 인생을 즐겁게 그려 나가길 바라고 있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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