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뽀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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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파우더 하나, 열 파운데이션 안 부럽다! 보송한 솜털은 살리고, 모공은 매끈하게 감춰 아기 피부로 만들어주는 신상 파우더 7.

1. Mac 스튜디오 픽스 테크 크림-투-파우더 파운데이션(NC10)

크림처럼 촉촉하게 발리지만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텍스처로 시간이 지나도 모공 끼임 없이 매끈하다. 한두 번만 터치해도 마치 컨실러를 사용한 듯 잡티와 잔주름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10g, 51천원대.

“크림 제형을 건조한 피부에 바로 얹으면 뭉치거나 두껍게 표현될 수 있어요. 스킨케어와 워터 타입 프라이머로 요철을 다듬고 조금씩 사용해보세요. 쫀쫀하게 착 붙는 ‘착붙’ 베이스가 완성될 테니! ” – 김혜림(맥 내셔널 아티스트)

2. Make Up For Ever UHD 세팅 파우더(1.1 페일 로즈)

공기처럼 가벼운 미세 파우더가 처음 메이크업 그대로 24시간 동안 견고하게 유지해준다. 화사한 핑크 컬러로 어떤 피부 톤에도 겉돌지 않고 은은하게 안색을 밝힌다. 16g, 57천원.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투명 메이크업이 해답이죠. 톤업 베이스로 혈색을 잡아주고, 파운데이션은 소량만 사용하거나 과감히 생략해보세요. 여기에 파우더로 코팅하듯 마무리하면 산뜻한 피부 표현이 오래 유지된답니다.” – 김현경(메이크업포에버 교육팀)

3. Anna Sui 실키 파우더 파운데이션(02 베이지)

로즈힙 오일을 배합해 피부 속 수분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 구형 파우더 입자가 피지를 말끔히 흡착해 ‘수부지’ 피부에 제격이다. 8g, 57천원대.

“내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컬러로 얼굴 윤곽을 살려보세요. 블렌딩이 쉽고, 농도 조절도 용이해 셰이딩 초보자도 쉽게 연출할 수 있거든요. 브러시를 사용하면 뭉침 없이 균일하게 발색돼 더욱 쉽게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 윤혜영(이데아코즈 안나수이 PR)

4. Suqqu 글로우 파우더 파운데이션(210)

파우더를 압축하기 전 오일을 코팅해 쫀득한 포뮬러를 완성했다. 피부에 녹아들 듯 부드럽게 밀착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고급스러운 윤기를 더한다. 10g, 86천원.

“메이크업이 서툰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내장 퍼프가 으뜸. 밀도가 높은 촉촉한 스펀지라서 누구나 쉽게 매끈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어요. 넓어진 모공이나 콧방울 옆 등 신경 쓰이는 부분은 퍼프를 살짝 접어서 펴 발라주면 끝! ” – 김지영(스쿠 교육팀)

5. Chantecaille 플라워 파워 퍼펙트 블러 피니싱 파우더(미디엄)

깃털처럼 가볍게 마무리되지만 피부 속 수분은 견고하게 지켜주는 젤 파우더 제형. 사랑스러운 플라워 패턴으로 가득한 한정판 패키지도 압권이다. 8g, 12만원대.

“구형의 파우더 입자는 굴곡진 피부와 요철을 빈틈없이 메워주죠. 브러시 모에 파우더를 고루 묻힌 후 부위가 넓은 뺨, 이마, 턱, 코 순으로 가볍게 쓸어주면 사진 보정 앱이 따로 필요 없어요. ” – 진혜란(샹테카이 교육팀)

6. Dior 포에버 파우더 쿠션(050 라벤더)

칙칙한 안색이 고민이라면 주목! 라벤더색 파우더가 피부의 노란 기를 야무지게 잡아주고, 미세한 펄 입자를 함유해 빛을 머금은 듯 화사함을 더한다. 10g, 79천원대.

“오후 3~4시쯤 이마와 콧대 등에 유분이 올라오면 파우더를 톡톡 가볍게 얹어주세요. 그리고 앞 볼에 마지막 터치를 더하면 갓 화장을 마친 듯 화사한 피부로 변신해요!” – 이해령(디올 뷰티 커뮤니케이션팀)

7. Fenty Beauty by Sephora 프로 필터 소프트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110)

보송한 아기 솜털 피부로 연출해주는 프레스드 타입 파운데이션. 습기와 땀에 강해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탄탄한 지속력을 자랑한다. 9.1g, 5만원.

“내장된 퍼프로 피부를 밀듯이 바르면 모공 속 빈틈을 싹 메워주죠. 브러시를 사용하면 피니싱 파우더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 김연수(트루컴 세포라 PR)

프리랜스 에디터
이영주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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