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드 단독 공연

금다미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는 방탄소년단!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시상식의 꽃인 퍼포머(Performer) 명단에도 합류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지시간으로 3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출연할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포함해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도자 캣(Doja Ca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두아 리파(Dua Lip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로디 리치(Roddy Ricc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화려한 라인업의 글로벌 뮤지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와 함께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자리를 함께하며 음악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혀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국내에서 촬영해 방송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한 아티스트가 된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었고, 2020년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2020년 8월 발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이 과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 단독 공연이라는 기록과 함께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쥐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3월 14일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음악채널 Mnet이 한국시간으로 3월 15일 오전 8시 55분부터 독점 중계한다.

콘텐츠 에디터
금다미
사진
twitter @BT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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