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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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액세서리’의 전성시대.

‘입는 액세서리’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벨트만 두르기에는 아직도 허전한 당신의 허리. 당신의 ‘센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스타일링할 필요가 있다.

검은색 재킷, 터틀넥 톱, 모노그램 장식 팬츠, 폰 홀더는 루이 비통 제품. 모두 가격 미정. 얇은 가죽 벨트는 펜디 제품. 63만원.

1. 매니시한 취향이라면 잘 만든 벨트 하나쯤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잠근 벨트를 한 번 더 꼬아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면 더더욱. 폰 홀더 같은 독특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가벼운 위트까지 더해보자.

갈색 니트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3백만원대. 크로스보디 지갑은 질샌더 제품. 70만원대. 등 뒤에 맨 하드웨어 볼 펜던트 목걸이, 허리에 두른 하드웨어 랩 목걸이는 티파니앤코 제품. 모두 가격 미정.

2. 크로스보디 스트랩을 장착한 지갑은 입는 액세서리의 대표적인 예다. 니트 드레스, 담담한 톤의 지갑, 굵은 골드 체인이 만나면 아주 센슈얼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꽃무늬 블라우스, 플리츠 장식 스커트, TB 로고 백, 실크 스카프는 버버리 제품. 모두 가격 미정. 로고 장식 벨트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3. 따뜻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실키한 소재. 고급스러운 백 색상과 어울리는 실크 스카프, 크리스털 장식 벨트는 여성스럽고 화려한 연출을 가능케 한다.

퀼팅 장식 트렌치코트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4백89만5천원. 와인색 니트는 보테가 베네타 제품. 2백4만5천원. 체인 장식 벨트백은 지방시 제품. 1백35만원. 하늘색 미니 키 참은 펜디 제품. 63만원.

4. 많은 브랜드에서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벨트백. 지방시 벨트백도 그중 하나인데, 단단한 허리 벨트가 백을 잘 고정시켜준다. 여기에 비슷한 컬러 계통의 미니 백을 더하면 단조로움을 탈출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포토그래퍼
박종원
모델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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