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미네랄라이즈 매트 블러쉬(해피 고 로지) 투명한 윤기가 느껴지는 매트 타입의 블러셔. 3.5g, 3만5천원대.
Benefit 골드 러쉬 양 볼을 은은하게 반짝이는 살굿빛으로 만들어준다. 5g, 4만2천원대.
Tom Ford 쉐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글로우 스틱(선스트럭) 투명한 색감으로 표현되는 크림 타입 블러셔. 10g, 6만5천원대.
Espoir 슬로우 시크 블러쉬 글로우(어바웃 모브) 뭉침 없이 부드럽게 번지듯 펴 바를 수 있다. 13ml, 2만3천원.
Chanel 루쥬 코코 립 블러쉬(416호) 색은 틴트처럼 말갛게, 마무리는 보송보송해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공기처럼 가볍다. 2g, 4만5천원.
Hera 그라데이션 하이라이터(1호)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하나에 담겨 보다 은은하게 발색된다. 10g, 5만2천원.
Chantecaille 치크 젤리(라이블리) 젤 크림 타입으로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양 볼을 만들어준다. 23ml, 5만8천원.
Yves Saint Laurent 키스 앤 블러쉬 듀오 스틱 하나 또는 두 가지 컬러의 그러데이션으로 볼과 입술을 물들일 수 있다. 5g, 5만5천원대.
봄이 오면 옷차림은 물론 메이크업도 화사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봄에는 유난히 소녀처럼 수줍게 피어난 꽃을 연상시키는 블러셔에 눈이 간다. 이번 시즌에는 공기처럼 가볍고, 수채화처럼 말갛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리퀴드 혹은 크림 타입 제품을 선택해 원하는 위치에 점 찍듯 찍은 뒤 스펀지를 이용해 여러 번 두드려서 농담을 조절하자. 보다 자연스러운 색감을 원한다면 파운데이션과 블러셔를 1:3 비율로 혼합해 바르면 된다. 파우더 타입을 말갛게 연출하고 싶다면 브러시 모든 면에 블러셔를 고루 묻힌 후 손등에 두드려서 브러시에 과하게 묻은 양을 털어내고 바르면 뭉치거나 얼룩지는 곳 없이 엷게펴 발린다. 크림이나 리퀴드 타입의 블러셔처럼 촉촉한 광을 만들고 싶다면 블러셔를 바르기 전 아주 미세한 시머가 더해진 하이라이터를 얇게 펴 바른 다음 바른다. 또 하나, 귀 뒤쪽까지 색감이 느껴질 듯 말 듯 아주 연하게 이어지는 느낌으로 바르면 은은하게 물든 듯한 느낌이 배가된다.